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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촌에서 진로, 취업지도를 하고 있는 Joseph입니다.
이번 2018년도 하반기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큰일이 집에 생겨 정신이 없었네요.
이전 글과 같은 다짐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브런치에 글도 한번 못쓰고요.
그래도 이제 제 소명을 빨리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브런치에 다시 글을 씁니다.
그동안 너무 거창한 글을 써야겠다는 강박이 있었는데요. 이제 일기 쓰듯 진로와 취업에 관한 주제로 편하게 글을 자주 써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하반기 진행하신 분들 많이 힘드시지요
요즘 면접 결과 시즌인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딱 하루만 힘들어하셨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맘대로 맘이 추슬러지지 않겠지만, 본인을 위해서 맘을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결과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많은 부분 이건 사회적인 문제가 큽니다. 10년 이상 계속된 수요공급의 불일치가 가장 큰 원인이거든요.
정말 안타까운 건 내년이 돼도 이러한 신입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는 심화되면 심화됐지 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취업이 힘들다 보니 취업준비생은 계속적으로 누적되어 늘어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아무 곳이나 들어가자 한 학생들은 불만족에 취업을 해서도 다른 직장을 호시탐탐 노래며 재 취준생, 올드루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결국 이 상황은 구조적인 문제이고요.
이 구조적인 문제는 여러분이 아닌 어른들의 책임이 큽니다.
저도 그 책임을 통감하며 이런 브런치에서의 글로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딱 하루만 힘들어 합시다"입니다.
서류가 하나도 안된 분, 인적성에서 탈한 분, 면접에서 떨어진 분
여러분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분입니다.
딱 하루만 힘들어하십시오.
우리 취준생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오신 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저는 정말 뼛속 깊이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소중이 여기시고 딱 하루만 힘들어하십시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쌓일 때는 근교라도 여행을 가셔서 "취업"의 "취"자도 보지 마시고
맘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본인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수요공급의 불일치가 심각하지만 치밀한 전략으로 다시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치밀한 전략이라면 분명 이 구조적인 상황을 뚫어낼 수 있습니다.
취업에서 가장 안 좋은 것이 자포자기하는 것입니다.
자포자기하지 마시고 "딱 하루만 힘들기" 잊지 마시고요.
놓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동굴로 들어가지 마시고 카페라도 혹은 각 대학의 취업 관련 부서에서 상담을 받으시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12.1 토요일
5년째 취준생과 함께 취준중인 Joseph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