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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Jan 11. 2023

건국대 진로 강의 후기

바로 어제 건국대에서 초대해주셔서 "취업의 뼈대를 잡아주는 진로설계"라는 주제로 진로강의를 했습니다.


요즘 대학가에는 코로나이후 비교과 교육에 학생 참여율이 떨어져서 대학마다 참 고민이 많은데요. 

건국대는 다르더군요 학생들이 사전신청도 60명 이상을 했고, 40명 이상의 학생이 실제 온라인에 들어와서 들어주었습니다.


이정도면 참 괜찮은 참여율입니다.

물론 한명의 학생이 들어와도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ㅎㅎ


15년을 강의한 저도 강의전 좀 긴장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화도 안되고 갑갑-_-;;

점심은 바나나 한개 먹고 말았는데요. 많이 먹으면 강의를 못하는 타입입니다.


이렇게 긴장한 이유는 건국대가 대학가 사이에서도 진로취업센터가 잘되어 있고, 규모도 큰걸로 유명한 대학입니다.

또, 같은 일을 하는 분들 앞에서 강의를 하고 평가 받는 다는것이 타 대학 강의를 할때마다 긴장도를 더 끌어 올립니다 


특히나 오늘 강의는 건국대에서 진로취업지도를 하는 취업지원관 선생님 두분이 직접 보신다고 하니 긴장...


그래도 준비한 대로 잘 풀어냈습니다. 강의를 하다보니 긴장이 좀 풀리더군요.


강의를 준비하며 건국대 취업 데이터를 보니 건국대 확실히 최근에 뜨는 대학입니다.

3년간 지속적으로 취업률이 상승세에 있더라고요. 유지취업률도 좋고요.

진로취업센터가 잘되있다는 소문이 난만큼 그 효과가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노력도 같이 되었을 거고요.


강의를 하는중,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채팅창에 의견도 올려주었스니다. 

그리고 끝나기 전 채팅창을 가득 매운 고마움을 전하는 글들..

"지금까지 들었던 어느 강의보다 좋았다"는 학생의 글도 있었습니다. 


진로지로를 하면서 가장 뿌듯할때가 바로 이 순간인거 같습니다.

한명의 학생이라도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그런 보람과 기쁨 말이지요. 


건국대와의 인연도 시작된 만큼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제 모든 노하우를 담은 "자기소개서"와 "면접" 강의도 할 수 있음 좋겠네요.


참 기분좋은 강의였습니다.


"학교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만들어주는 사람" 이라는 제 인생의 목표가 조금은 더 가까워 진거 같습니다. 


파이팅!


2023.1.11.

by 갓성욱의 취업톡 최성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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