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상반기 현재시점 신입 채용시장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SK텔레텍에 있던 2005년도 부터 "취업전략" 강의를 서강대에서 시작했는데요.
현재로 횟수만 19년차입니다.
계속 오랜 시간 진로와 취업 시장을 일을 하기 위해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번 2024년 상반기 신입 채용시장처럼 최악인 시기는 처음 봅니다.
매년 안좋다 안좋다 말은 그랬지만 그럼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있을 정도로 골라가는 친구들이 있었고
아무리 경기가 안좋고 시장이 안좋더라도 신입을 뽑는 산업군이 꼭 있었는데 지금 정말 상황이 안좋네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시절에도 반도체 및 2차 전지 호황, IT플랫폼 호황, 금융권 호황 등 유동성과 함께 TO가 어느정도 있는 산업군이 있었는데요.
이번 상반기 시즌 정말 엉망진창 큰일입니다.
지금은 반도체산업 위기, 2차전지 안좋고, IT플랫폼 쪽 구조조정중이고요. 금융권 안좋습니다.
이처럼 기존에 신입 TO가 좀 있다던 곳, 그리고 이공계 인력을 대규모로 흡수하던 산업군 모두 최악입니다.
"아무리 개인이 뛰어나고 전략이 좋더라도 시장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이번 상반기는 제가 연초에 예측했듯이 문과는 이전과 같이 서류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이공계 학생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겁니다.
이 상황은 최근 많아진 중고신입 지원자들도 마찬가지 상황이고요. 1년 전과 다른 시장상황에 당황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문과 취준생 뿐 아니라 이공계 취준생도 현재시점 카드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을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2~3년간 전체 대학가 취업률도 하락세일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시장이 안좋다고 가만히 좋아질때를 기다리는게 맞는 전략이냐!?
아닙니다.
취업이 안된 누적취준생이 그대로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점의 취업전략은 한가지 입니다.
"놓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 버티자" 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큰 탈락의 원인은 누가봐도 시장상황 때문이니까요.
화살을 과하게 자신에게 돌리지 마십시요.
계속 되는 탈락에 자신을 작아지게 만들지 마십시요.
현재 시즌이 끝난게 아닙니다. 지금도 공고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낀시즌이라고 불리는 시즌인데요.
카드 계속 만들고 "놓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버팁시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점을 돌아보면서 계속 Develop 시키기 바랍니다
그 영역이 경험과 소재, 자격증, 인턴 같은 역량의 영역인지, Skill의 영역(자소서, 면접, 인적성)인지 잘 분석해서 계속 채워가면서 지속적으로 나아 가시는게 전략입니다.
이공계 분들 불과 6개월전 시장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제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시대가 아니라 "이공계도 죄송합니다."의 시대가 되고 있으니까요.
냉철한 현실 인식은 취업전략의 시작이기에 오늘 점심시간 글 하나 남겨봅니다.
제가 할수 있는 영역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여러 글들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이상 최성욱의 취업톡을 운영하는 최성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