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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일때와 팀장일때 다른 스트레스 수준

by 최성욱 팀장

# 팀원일때와 팀장일때 다른 스트레스 수준


팀원 실무를 할때 스트레스 요인은 내 일을 어떻게 더 잘하고 제 업무인 전체적인 학교의 진로취업교육을 좋게 만들까 뿐이었는데

팀장이 되며 매니징이 더 중요하다보니 스트레스가 훨씬 심하네요


실무할때처럼 야근을 하지 않지만 오히려 업무 스트레스는 더 심한거 같습니다.


팀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운영을 하고 이를 팀원들이 따를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해 소통해야하고요.

하지만 팀원 개개인의 캐릭터가 있고 수용성이 좋은 팀원, 별로인 팀원, 액션이 빠른 팀원 느린 팀원 다양하다보니 참 힘듭니다


제 리더십이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요.


암턴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머릿속엔 25년 어떻게 팀을 이끌지 꽉차 있다보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수면 패턴이 엉망이 됐네요.ㅎㅎ

(대학교는 3월부터 학년도가 시작하거든요)


훌훌털고 또 어떻게든 이끌어가야지 생각해봅니다.


대학의 팀은 기업과 다른측면이 많아 한 팀이 스타트업처럼 돌아갑니다.

저희팀은 전통적인 스테레오 타입의 대학 행정부서인 운영, 관리, 통제 하는 부서가 아니고

다양한것을 기획, 추진, 교육하는 부서이고 인원도 10명이나 되다보니 생각이 아주 많습니다.


생각이 많다고 답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걷기"나 좀하고 다시 리셋하고 해야할것들을 해야겠습니다.


이러저런 매니징에 힘든 리더분들을 응원하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참 외로워진다는게 무슨 뜻인지 알게되며


다음주엔 제가 모셨던 팀장님들께 연락함 드려야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리더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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