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아웃 직전 멈춤!
참 이번 상반기 제 본업인 일도 많고, 외부강의도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내일 모 대학교 진로강의만 하면 상반기 외부강의는 정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이번주만 세 곳의 외부 기관에서 의뢰를 주셨는데 여러 이유로 죄송하게 못한다고 말씀드렸네요.ㅠㅠ)
암턴 요 며칠 정신없이 살다보니 체력이 바닥나 지난 금요일에는 휴가를 내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습니다.
딩굴거리다보니 역시 집돌이의 체력은 충전이 되더군요.
오늘에서야 어느정도 체력이 올라와 퇴근후 그간 신경 못썼던 개인 블로그, 유튜브도 신경쓰자 싶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무기력이 함께 오고 글 하나 못쓰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니 그게 참 무섭습니다.
멘탈도 안좋아지고요.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다행히 번아웃 직전 멈춘거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제가 일하는 학교에서 간만에 직접 진로관련 소규모 집단상담을 진행합니다.
소규모 강의가 서로 소통이 있어서 참 즐겁고 보람되거든요.
그리고 간만에 코로나 이전에 하던 여름 계절학기 "진로탐색" 교과목을 다시 맡아 합니다.
이번 상반기를 지나면서 최악의 취업 상황 결국 답은 "저학년"이라고 느꼈거든요
고학년의 스킬은 아무리 건드려봤자 소재가 없으면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저학년을 자극주는것만이 장기적으로는 답이라고 느껴져 저학년 진로 프로그램을 엄청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최악의 상반기를 지나면서 수많은 탈락자가 양산되기에
탈락 원인분석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저희 서강대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저를 비롯해 내부 인력이 그냥 하거든요
번아웃 직전 멈쳤으니 다시 액티브하게 해야할것을들 해야겠습니다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