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건 역량 대부분을 이루는 태도의 문제
지난 금요일 저희 팀원들 9명 앞에서 그간 한번도 하지 않았던 "상담사 역량강화 세미나"를 했습니다
매년 고용노동부나 외부 기관, 기업에서 직업상담하는 분들 대상 강의를 여러번 하면서도 정작 저희 팀원들에게는 제 노하우를 전달 안한거 같아서요
팀원대상 강의 시작 부분에서 "자잘한 상담기법"이나 "상담사 커리어 개발법"이 아닌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쩌면 팀장 역시 꼰대!!! 했을수도요)
나름 제 진심을 담아서 "정승제"님의 영상도 활용해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업무와 일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삶의 유한함" 속의 태도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랜 시간 만명이 넘는 학생들의 케이스를 보면 결국 "지식"이나 "기술" 이런것보다
이 "태도"가 좋은 학생들이 엄청나게 성장하는걸 직접 보고 경혐했으니까요.
결국 상담을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상담만족도를 올리고,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고 이런것 이전에
역량의 3요소-지식, 기술, 태도 중 가장 중요한 태도를 올바르게 가지지 않으면
다 소용없는거라는걸 알기에 제 삶과 체험, 경험을 담아 이야기 했네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하고 나니,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서인지 너무 민망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꼰대처럼 괜히 이런 얘기를 했나 싶기도 하고요.
(수강자가 수용하지 않는 강의는 그냥 꼰대짓이니까요)
민망해서 학생대상 강의할때도 이렇게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면서 시작하면 좋다고 둘러댔네요
교육학의 "가뉴의 9 events" 이야기를 하면서요.
부디 우리 팀원들이 팀장의 진심을 받아들였기 바래봅니다.
(꼰대라고 느끼더라도 저 메세지만은 꼭...)
그리고 또 다음엔 교육학에서 중요한 "에디 모형", "가뉴 9 Events"
다음은 "HR시스템에서 역량의 활용 범주", "역량 모델링" 에 대해 이야기 해주려고 합니다
이론이 탄탄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기술만 쫓는 강사와 상담사가 되니까요.
이런 팀장의 갑작스런 활동이 이상하고 꼰대스럽게 비춰질까 걱정은 되지만 팀원 9명중 1명만이라도 영향을 받는다면...
외부에서 돈주고 듣기도 하는 강의인데 부디 좋게 봐주길 바라면서 오늘 끄적임 마칩니다
이번주도 서강대 취업지원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