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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강의, 신한은행 취업특강을 통해 찾은 초심

by 최성욱 팀장

# 숙명여대 강의 그리고 신한은행 헤이데이 취업특강을 통해 찾은 초심


어제는 휴가를 내고 오전에는 숙명여대 "성공취업실전" 교과목 강의를

오후에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캠퍼스 밋업 "헤이데이" 행사에서 취업특강을 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숙명여대 강의

가장 큰 강의실에 모인 190명 남짓 학생들에게 온힘을 다해 강의를 했습니다.


강사라면 아실겁니다.

강의가 제대로 되고 있을때 수강생들의 눈빛!!


오랜만에 숙명여대 학생들이 제 말 한마디에 크게 집중하는게 느껴져 온 힘을 쏟았습니다.

그 집중하는 눈빛이 너무 고마웠거든요


그리고 강의 후 강의 만족도를 담당 교수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학교 내가 수강한 수업 중 최고였음" 이라고 써준 평가가 보이더군요


갑자기 진로와 취업쪽에 일하기로 했을때 제 초심이 생각났습니다.

교직원이 되면서부터 꿈꿨던 꿈이기도 하고요.


"학교와의 이별을 함께 준비하는 사람. 청춘들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고 싶은 사람."

그 꿈이 말이지요


그리고 오후!

시청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150명의 학생들을 만나 "취업특강"을 했습니다.


50분이라는 짧은 시간 진로취업의 핵심을 담아 열정을 토해 내듯 강의를 했습니다.

제 능력과 소명이 바로 나와 만난 학생들의 "인생"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역시 150명의 학생들이 제 강의에 집중해 강의 교안을 사진찍고

초롱초롱 집중하는 눈빛이 느껴졌습니다.


신한은행 행사가 워낙 큰 행사다보니 학생들의 블로그 행사 후기가 속속 뜨더군요

그리고 참 고맙게도 제 강의가 정말 도움됐다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어제 하루동안 만난 340명의 학생들의 인생에 제 강의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오늘 퇴근길 돌아봤습니다. 학생들의 그 몰입한 눈빛을 기억하면서요


제가 일하는 학교에선 2년전 팀장이 된 후 강의보단 매니징 중심으로 일을 하다보니

한동안 잊었던(사실 줌강의와 유튜브 중심 강의는 합니다ㅠㅠ) 우리 학생들이 "눈빛"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 퇴근길 그러다 보니 초심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학교와의 이별을 함께 준비하는 사람. 청춘들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고 싶은 사람."


"나는 그렇게 되가고 있는건가?"


"조금은 가까이 갔겠지"


하고 귀가길 되뇌였네요


그리고 집에와 탈진해 쓰러져 있을때

며칠전 뵌 유명 취업강사이시자 한국 링크드인 파트너이신 "강원준 대표"님의 조언이 생각납니다.


"팀장님 강의는 체력이예요. 요즘 강의 많이 하시니 체력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참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정신을 차리고 초심을 떠올리며

제 소명인 "학생들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주는 삶"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우리 숙명여대 제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

신한은행 헤이데이에서 제 특강을 들었던 학생들

제 강의가 조금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됐길 바래봅니다.


이상 어제 제게 큰 깨달음을 준 강의 복기 마쳐봅니다.


으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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