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꽃같던 시절)를 생각하며..나의 20대
1월 2일
26년 첫 워킹데이 퇴근후 광석형님의 라이브 영상을 틀었습니다
(이상하게 김광석님은 동아리 새내기 시절 복학생 형같습니다..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버드와이저 캔맥 한캔에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따라가다 보니
제 인생 가장 찬란했고 고민 많던 20대가 생각납니다.
라이브 속 광석형님의 삶이 담긴 눈빛과 시선에 집중하다보니..
20대 시절 "삶에 대해 사유하고 나는 왜 사는걸까" 매일 고민하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세상을 진지하고 슬프게만 바라보던 그때
동아리 누나가 그러더군요
"성욱아 넌 세상과 소통했으면 좋겠어.. 이어폰은 조금 빼고 다니면 어떨까"
그렇게 말이죠. "아 내가 너무 닫혀있었구나" 느낀 그때..
그리고 누구나에게 있는 "나"에 집중하던 시기
그때가 제 20대였던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삶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살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나의 30대, 40대는 어떨것인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전공이 "문학도"(제 전공은 영문학이었습니다)여서 그랬는지
진지하게 "나"의 삶에 대해 고민하던 20대 시기가 돌아보니 "제 삶의 화양연화"였었네요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는거 자체가 참 축복의 시간, 가능성의 시간이었더군요)
이제 나이를 먹고 20대 학생들에게 직업이라는 미래를 함께 그려가다보니..
그들의 삶에 있어 "화양연화"를 보여주고만 싶습니다
그때는 매일 "아프고 슬프고 고민많고 어렵지만..."
"자꾸 무너질꺼 같고 우울하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작아지기만 하기도 하는 그때지만..."
사실 돌아보면 "화양영화" 꽃과도 같던 시기라고요.
그런 고민을 할 수 있었기에.. 그런 고민이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기에..
20대의 하루하루는 소중하기만 한거 같습니다.
저와 함께한 20대의 우리 친구들이...
성장통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나이를 먹고 그때를 돌아보면
그때가 "화양연화"였음을 깨달았음 좋겠네요.
맥주한캔 광석형님 음악 한스푼에
그냥 지금 느낌을 남기고 싶어서 글하나 씁니다.
2026.1.2. 26년 첫출근날!!
일기스런 글 하나! 쓱!
https://youtu.be/4leiptZbPHY?si=gBc0e9P8virfLU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