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한 생각
2015년 영천시 간판개선사업 용역 입찰 건으로 발표를 했었는데, 지역 제작 업체와 함께 들어갔었습니다.
발표를 하고 나서, 전문적인 여성 발표자가 있는 업체가 우선협상자가 되었고 저희는 2등도 아닌 5등, 6등 정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심사위원 한 분이 제 발표를 듣고 “발표자는 간판개선사업 보단 지역 활성화 일을 하시면 잘하실 것 같네요.”라는 이야기를 하셨었습니다. 디자인 보단 지역 활성화 관련된 일이요.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디자인보다 다른 것을 더 강조했었던 것 같아요. 지역의 공동체를 어떻게 다시 살릴 것인가 하는 문제 등을 저는 더 중요하게 다뤘던 것 같습니다.
입찰의 평가는 아무도 결과를 알 수 없지만, 두고두고 기억나는 말씀입니다. 심사위원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위주로 했던 것이 저평가 이유였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