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병호 Nov 11. 2022

모노타입과의 타입 디자이너 양성과정

일에 대한 생각

2016. 10. 07.


1. 한글날이 다가온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는 것 같다. 그런데, 왜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입 디자이너 중에 한국인은 없을까?


아티클을 보며 그런 질문이 들었다. 히든챔피언 기업은 전문성과 국제화를 겸해야 한다. 우리나라 디자이너 중에 세계적으로 서체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이너는 단 한 명도 없다.


일본은 그렇지 않다.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타입 디자이너는 있다. 로마자 디자인을 이해할 뿐 아니라 그가 디자인한 로마자가 세계인들도 인정한다.


히든챔피언들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함양시켜주는 독일의 프라운 호퍼(Fraunhofer)처럼, 국가나 대기업 사회공헌 측면에서 디자인, 그 안에서도 "서체" 분야의 글로벌 타입 디자이너를 육성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정부나 대기업에서는 국내 타입 디자이너나 희망하는 예비 타입 디자이너를 선발하고, 독일이나 미국의 선진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을 하게 해 주면 좋겠다. 적어도 내가 윤디자인 대표라면 직원을 연수라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티클 과제를 정리하며 내 관심분야에 대해 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감사.


2. 광화문에 왔는데 2016 한글날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깃발들에 내 글씨가 보여서 감사.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


3. 종로에 위치한 호호당의 양정은 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고객들에게 캘리그래피 선물 비즈니스를 콜라보하자고 제안했다.


마음도, 손도 고우셔서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하다. 헤르만 지몬, 황창규 회장님! 마음을 담아드립다! 선물할  있어서 감사. 양정은 대표님을 알게 되어 감사.


작가의 이전글 <서체기행>은 책으로도 출간하고 싶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