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짐 폭발 12 간지 스티어링 휠
대부분의 차량에는 스티어링 휠, 핸들이 존재한다. 요즘은 볼륨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등의 운전자 편의 기능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번 주제는 '내 차에 장착하고 싶은 스티어링 휠은 무엇인가요?'라는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정보를 찾다가 정말 예쁜 스티어링 휠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1971 Jaguar E-Type
이미지 출처 : pinterest엔초 페라리와 제레미 클락슨은 이 차를 가리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라고 했다. 재규어의 최고 걸작,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손꼽히는 1961 재규어 E-타입. 재규어가 1961년 출시해 1975년까지 판매한 재규어 스포츠 카다. 심플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클래식한 디자인과 잘 어울려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1937 Bugatti Type-37
이미지 출처 : youtube부가티의 가장 전설적인 자동차로 1934년 ~ 1940년까지 총 710대를 생산했다. 부가티 시론의 스티어링 휠과 비교하면 정말 심플한 수준이다.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엑스 모양 스포츠가 마치 배의 키를 연상시킨다.
1955 Citroen Ds
이미지 출처 : flckrDS는 여신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Deesse에서 따왔다. 이름에 걸맞게 해외 클래식카 수집가들은 시트로엥 DS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생각한다. 그리고 독특한 스티어링 휠은 뭔가 마음을 비우게 만든다.
1966 Lamborghini Miura
이미지 출처 : topspeed60년대와 70년대 스포츠카에서 3-스포크 랠리 스타일 스티어링은 꽤 흔하다. 그렇게 흔했어도 람보르기니 미우라니깐 더 멋져 보이는 사대주의 그런 것..
1969 Dodge Charger
이미지 출처 : pinthiscars재규어 E-타입, 미우라와 같은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다. 앞선 차들과 달리 조금 투박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닷지 차저와 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1962 Shelby Cobra CSX2000
이미지 출처 : RMsothebys셀비 코브라는 가벼운 차체와 가로로 놓인 리프 스프링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4.7L 엔진을 프런트 미드십에 얹었다. 이 신의 한 수는 셀비 코브라를 더욱 균형 잡힌 고성능의 스포츠카로 이름을 알리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이 차가 얼마나 날렵한 차량인지 보여준다.
1966 Fiat 124 Sport Spyder
이미지 출처 : autoretropassion3-스포크만을 보다 2-스포크 휠을 보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1980년 전동 파워 스티어링 휠의 등장
이미지 출처 : wikipedia1980년 이전에는 방향 전환 시 스티어링 휠을 운전자가 온 힘을 다해 돌려야 했다. 그래서 앞선 자동차는 조작의 편의를 위해 지금의 스티어링 휠보다 지름이 컸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전동 스티어링 휠. 이때부터 온 힘이 아닌 적은 힘으로도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고 스티어링 휠의 크기도 많이 줄었다.
2000 Spyker C8(발음 주의)
이미지 출처 : pinterest스파이커의 전신은 1914년 네덜란드의 항공기 제작회사이다. 스티어링 휠은 항공기 프로펠러, 대시보드는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스파이커 C8의 콕핏 디자인은 실내는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준다.
2002 Ferrari Enzo
이미지 출처 : RM Sotheby's페라리 엔조의 스티어링 휠은 훌륭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당시 페라리가 F1 스타일과 컨트롤 버튼, 패들 시프트 등을 처음 적용해 의미 있는 스티어링 휠이다.
2009 Pagani Zonda R
이미지 출처 : all-autoRPM 게이지(타코미터)가 스티어링 휠 가운데에 위치한 최초의 차량일 것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일반 스티어링 휠 방식이 아닌 D컷 방식을 사용해 스포티함을 더욱 부각 시켰다.
1976 Aston Martin Lagonda
이미지 출처 : pinterest70년대 굉장히 파격적이고 묵한 싱글-스포크 스티어링 휠. 투박해 보이지만 80년대 디지털 대시보드 시대를 이끌었다. 최근 선보이는 콘셉트 카에 더욱 잘 어울리는 비주얼이다.
Posted by 카룻
함께 읽으면 유익한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