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공기 역학적 디자인과 번개에 맞아도 전혀 문제없는 기체를 가지고 있다. 또한 비행기는 놀라운 최첨단 기술이 가득하며 복잡한 기계 장치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행기 대부분이 매끄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몇몇 비행기는 다양한 목적, 복잡한 엔지니어링 등으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는 비행기의 모습이 아닌 경우가 있다.
폭격기의 재래식 폭탄을 싣는 공간에 작은 전투기를 집어넣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게 바로 고블린이다. 애초 임무 완수 후 다시 폭격기에 도킹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됐지만 도킹 시 폭격기 주변에서 발생하는 격렬한 공기 저항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취소된다.
항공 우주 산업에서 국제 선구자라 주장하는 에어버스. 외관은 전형적인 항공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만 스스로를 돌고래 '벨루가'라 칭하며 측면에 대대적인 광고를 한다. 에어버스 벨루가는 대형화물 및 조립된 기체 부품을 운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원래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잠수함을 타격하기 위해 설계된 페어리 가넷이다. 이후 영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공중 조기 경보(AEW)로 변형되었다.
보잉 707에서 개발된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IAI) EL / M-2075 Phalcon의 주요 목적은 공중 우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감시 수행 및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체 기체를 처음부터 설계한 것은 아니고 보잉 707에 레이더를 장착한 것으로 이 시스템은 767 및 747 시리즈와 같은 다양한 보잉에도 장착할 수 있다.
약어가 HPV 바이러스와 동일해 '하늘을 나는 성병'이라고도 불린다. B-29 폭격기와 유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5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었지만 적의 레이더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저고도 비행에 적합하지 않아 1993년에 공식 은퇴한다.
더글라스 C-54에서 파생된 ATL-98은 수십 명이 탑승 가능하면 동시에 차량 5대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지나치게 큰 머리가 특징이다.
당시 브리스톨 화물기는 대형 테일 트래거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다. 대형 트윈 엔진 화물선은 무거운 3톤 군용 트럭을 운송하기 위해 설계되었지만 이후 승객용으로 전환되었다.
M-15 복엽기는 큰 농장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원래 총 목표 생산대수는 3천대 였지만 76년~81년 사이에 200대만 생산된다. 시끄럽고 느리고 경제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생산이 중단된다. 이론과 현실이 다른 대표적인 사례.
보잉사가 개발한 X-32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이며,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X-32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신기술이 접목됐다. 하지만 기존 전투기와는 이질적인 디자인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이는 엔진 노즐에서 발생한 기류가 다시 엔진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엔진을 기존보다 후방으로 배치하면서 큰 흡입 시스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N-9M 프레임 워크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부분적으로 나무가 사용됐다. 날개는 특수 적층 된 합판을 사용했고, 중앙 섹션은 용접한 관형 스틸로 만들어졌다. 훗날 이를 발전시켜 B-2 Spirit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한다.
태양열을 사용해 높은 고도를 유지하면서 내구성과 24시간 생존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원격 조종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헬리오스의 최고 고도는 96,863피트로 비 로켓 구동 항공기의 공식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헬리오스는 난기류로 인해 비행 중 파괴되었다.
281은 6만 3천 피트 상공에서 18시간 동안 궤도를 돌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보기와 달리 실내가 넓어 편리 하지만 디자인은...
V-173은 항력을 최소화하려는 혁신적인 설계로 공기 역학적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시도에서 비롯됐다.
AV-36 글라이더는 1950년대에 단일 좌석으로 설계되었다.
이름 그대로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한다. 헬리오스 프로토타입과 다른 점은 파일럿을 위한 단일 좌석이 있다. 최대 36시간 동안 비행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2010년 7월 9시간의 야간 비행을 포함한 총 26시간을 비행하는 데 성공한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달린 설계의 결함이 있었다. 엔지니어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까지 결함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프로펠러가 측면에 위치하기 않아 소음이 줄어들 것 같았지만 오히려 난기류를 발생시켜 불안정해졌고 배기가스가 후방 프로펠러 쪽에서 배출되다 보니 더욱 시끄러웠다고 한다.
Gee Bee Model R은 생김새와 달린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설적인 Jimmy Doolittle이 조종한 R-1은 1932년 Thompson Trophy 경주에서 우승을 했으며 Shell Speed Dash에서도 476km/h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R-1은 위험한 비행기로 오점을 남긴다. 작은 날개와 극악의 관성 모멘트로 조종사 11명이 사망하면서 가장 위험한 비행기로 역사에 기록된다.
Posted by 비보호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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