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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주해 Sep 12. 2018

추석 연휴 당신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여름철 필수품으로 늘 갖고 다니던 손풍기도 어느새 멀어지기 시작하고, 아침저녁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9월. 언제 시원해지나 싶던 투정이 무색하게 9월의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추수철인 추석(한가위)에는 먹을 것이 풍족해진다. 배도 빵빵 지식도 빵빵해지는 당신이 이 추석 연휴 알면 좋을 9가지를 준비했다.


1.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100% 면제

추석 연휴 법정기간인 9월 23일 00시~9월 25일 자정 추석 연휴 3일간 전액 면제(민자 고속도로 포함)

단,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자율적으로 실행된다. 



2. 고속도로 무료 긴급 견인 서비스

'고속도로 무료 긴급 견인 서비스'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가까운 휴게소/영업소/졸음쉼터 등 안전지대로 견인해주는 한국도로공사의 무상 서비스이다. 견인 가능한 차량은 일반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이다. 서비스가 필요할 때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전화(1588-2504) 또는 "도로 이용 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 어플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비상등을 켠다 > 트렁크를 열고 안전지대로 대피 > 한국 도로공사 콜센터 혹은 앱으로 신청'


무료 긴급 견인 서비스 이용 후에는 보험사 견인 또는 사설 유료 견인을 이용하면 된다. 




3.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이미지 출처 : flickr

9월 13일~10월 7일 기간 동안 전국 51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가 허용된다. 각 시장의 주변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주차허용시간은 10:00~17:00 또는 10:00~16:00등으로 상이할 수 있으며 시장 근처에 각 지자체에서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단, 소방시설 및 사고 다발구역,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전용차로, 이중주차는 단속 대상이다.



4.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지자체, 관공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인, 고향집, 친인척 집에 방문했는데 주변에 주차 공간이 없을 시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인근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지차체, 관공서 주차장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5. 카시트 무상 대여

이미지 출처 : MBC 캡처

어린아이에게 안전벨트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안전벨트 미 착용 시 상해 가능성은 일반 사고보다 약 16배 높으며 자동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큰 사고를 당할 확률은 13.6%로 이는 100명 중 약 14명이 사망한다는 뜻이다. 성인보다 체구가 작고 약한 아이들은 더 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6세까지 카시트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만 10세 이하의 아이는 성인용 안전벨트를 매도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아이 전용 카시트를 꼭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유럽의 경우에는 12세까지 카시트를 권고하고 있다.  사실 나이와 상관없이 아이의 키가 140cm 이하라면 차량의 안전벨트로는 안전을 보상받기가 어렵다.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장난감 도서관에서 카시트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지차제마다 연회비는 상이하나 대략 1만 원 정도이다.



6. 휴게소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이미지 출처 : 덕평자연휴게소 홈페이지

'소떡소떡을 정신없이 뜯다가 휴대폰을 놓고 왔다면? 개인 정보가 가득 담긴 지갑을 두고 왔다!!

차를 다시 돌려서 가야 하나 이미 집에 왔는데 다른 지역까지 어떻게 가나 발만 동동... '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하나. 이럴 때,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고객참여-유실물센터"를 보면 휴게소에서 습득된 물건들의 발견 장소와 습득일 등이 기록돼 있다. 분실물은 홈페이지 게재 후 7일간 분실물이 접수된 장소인 휴게소나 주유소 등에 보관 뒤 경찰서에 인계 처리된다. 만약 내 물건이 유실물 센터 게시판에 없더라도 "찾아주세요" 메뉴를 통해 본인의 분실물을 기록해두면 휴게소 측에서 물건을 찾을 시 안내해 준다고 한다.



7.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무료 와이파이

이동통신 3사(KT, SKT, LG U+)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으로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서는 대용량 기가 와이파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8. 졸음쉼터에 푸드트럭이?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290개소의 졸음쉼터가 있다. 그중 서울 외곽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상번천(통영 방향) 등 총 14곳에서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있다. 잠시 쉬기 위해 들른 곳에 맛있는 라면, 커피, 핫도그, 토스트 심지어 수박화채까지 판매한다고 하니, 출출한 배도 채우고 잠시 쉬었다 가는 게 어떨까?



9. 뒷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이미지 출처 : 한국도로공사

2018년 9월 28일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뿐만 아닌 모든 일반 도로에서도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법안이 시행된다. 교통안전공단의 통계를 보면 운전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91%, 조수석은 83%인데 반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약 28%에 불과하다고 한다.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시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승자가 13세 미만인 경우 6만 원, 6세 미만은 카시트 의무화이며 미 장착 시 과태료 3만 원이다. 



Posted by 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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