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로 부터 자동차 상식을 전해 듣고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있나요?
초보 운전자라면 더더욱!
운전하면서 주변 사람들로 부터 듣는 자동차 상식에 대해 의심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로 부터 자동차 상식을 전해 듣고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에이~ 진짜?' 운전자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스페셜 리스트!
예열을 오~오~래 해야 차가 잔고장이 없다?
디젤차의 예후열은 터보차저의 내구성을 위해 출발 전 꼭 필요한 절차예요. 적당한 예열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무리한 예열은 연료 낭비와 배기가스 배출로 환경오염의 주범 입니다. 또한 엔진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도 있으니 겨울에는 약 2분, 여름에는 1분, 평소에는 30초 정도면 충분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해주면 됩니다.
새 차는 역시 고속 주행 길들이가 정답이다?
새 차 구입 후 많이 들어보셨죠? "고속 주행은 해봤니?", "어때? 잘 나가?" 등등..
새 차는 최소 1,000km 까지는 고속 주행, 과속, 급가속, 급제동을 자제 해야 합니다. 나만의 드림카 오래오래 타셔야죠!
최소 1,000km 까지 엔진의 회전수는 3,000rpm을 넘기지 않고 길을 들이게 되면 엔진의 서로 맞닿는 주요 부품들이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고 연마과정을 거치게 되어 더욱 부드럽게 움직이게 됩니다.
물론 엔진 길들이를 한다고 해서 체감할 정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드림카의 첫출발을 뜻깊게~*
"무슨 타이어가 유통기한이 있어~" 괜찮다?
얼마전 뉴스에서 저가의 타이어가 거래되는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면 좋은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동차 타이어만큼은 정말 위험한 선택을 하시는 겁니다.
타이어는 보관상태에 따라 성능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유통 및 보관 과정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앞으로는 생산된지 6개월 이내의 제품을 장착하는 편이 감성마력 업!꼭 확인하세요! 하단에 타이어 보는법 링크!!
올여름 엄청 더울테니, 미리미리 에어컨 가스를 교체해야 한다?
제 경우 첫해는 에어컨이 엄청 시원했는데, 다음해에는 예년보다 덜 시원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정비소에 의뢰를 했고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첫해에는 첫차가 너무 좋아서 감성감성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양심적인 정비소가 아니었다면 저는 매년 에어컨 가스를 교체했을 겁니다. 물론 없어서든 안될 소모품이지만!
에어컨 바람이 미친 더위의 기세에 눌러 정말 시원하지 않다면 충전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굳이 서비스를 받을 필요는 없어요.
기름 한방울 안 나는데, 내리막도 아껴야해! 기어 중립 괜찮다?
몇 년전에 휘발유값이 1,900원을 찍을 때쯤, 딱 한번 충동적으로..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연비가 좋아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정말 생각만 했어요. 아마 정말 실행을 했다면 큰 사고를 면치 못했을 거예요.
절대하지마세요! 내리막에서 연비효과를 보기 위해 시동을 끄거나 기어를 중립 위치로 옮기는 행동은 정말 위험합니다.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게되면 차량에 관성이 생기게 되고 차량 무게로 관성이 커지면 과속의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 때 풋브레이크만으로 제동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장애물이 나타날 경우 급브레이크 동작이 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풋브레이크에 누적된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내리막 길에서는 저단기어 또는 'D'에 놓고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안전 합니다.
또한 시동을 끄게되면 핸들이 잠기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에 재빠른 대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안전운전은 모두에게 필수 입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는 대체 언제?
요즘은 착한 정비소가 많아요. 집 앞 정비소에서 정말 친절하게 다음 일정도 잡아 주시곤 했죠. 그런데 요즘에는 차계부, 차량내 자체 소프트웨어가 엔진오일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있어 정말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믿지 못하시겠다고요?
엔진 마모량이 많아 엔진오일을 빨리 교환해 주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엔진의 재질과 성능이 높아져서 자주 교체하실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잦은 엔진오일 교환은 지갑이 닳아요....
일반 주행의 경우 8,000~10,000km에서 교환해주면 됩니다. 운전이 잦거나 엔진에 무리가 많은 환경에는 5,000~6,000km 내에 교환 주기가 좋답니다.
잘 숙성된 차가 오래도 탄다?
우리가 흔히 먹기 전에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라고 말이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에요. 잘 달린 차가 잘 달려요. 자동차는 기계와 전자부품의 결합체 입니다. 너무 오래 타지 않으면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게돼요. 그리고 오일류의 순환도 전처럼 좋지 않아요. 때문에 최소 주 1회는 가벼운 운행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시동을 걸지않고 방치된 차량이라면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간단한 체크 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후진 기어 변속 속도는 언제가 좋을까?
간혹 보조석에 타보면, 후진기어를 차량이 멈추기 전에 '컥컥' 소리와 함께 힘으로 넣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후진 기어의 경우 좁은 구역에 주차를 하거나 벗어나기 위해 주로 사용 합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고 운전에 익숙해져 차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 차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의 변속 레버를 작동하는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잦은 무리한 변속은 드라이브 트레인에 부담을 주고 자칫 변속시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Posted by 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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