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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쏠SOL Jan 12. 2019

갑자기 멈춰서다

다녀오겠습니다


불평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무표정하게 변해버린 내가 보였다.

직장이나 업무강도는 핑계일 뿐, 근본적인 이유가 아니었다. 

문제는 나였다. 


무언가 달라져야겠다고 절감했고 행동을 해야만 했다. 가장 싫은 건, 말 뿐인 내 모습이었으니까.

그런 날들이 쌓여 퇴직과 여행이 점점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엘 까멜 데 분께르,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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