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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리브래드슈 Jan 19. 2019

역삼동의 미스터션샤인

의병처럼 치열하게 불꽃처럼.


오늘 서비스상품에 대한 미팅이 있었소.

관련부서의 팀장님들과 함께

전략에 대해 리뷰하고 논의하는 자리였소만,


각자의 입장에서 모두 맞는 말이기에

우리는 치열하게 다투었소.


마치 조선을 구하려는 의병처럼

뜨겁게 싸웠다는 생각이 들었소.


미팅이 끝난 후 진이 다 빠졌지만

이 과정이 우리의 서비스상품을

독립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소.


수고했소, 동지들.

대박난 그 곳에서 씨유 어게인.


(참, 사장님은 복도 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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