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의 맛

#육아에 대한 생각

놀아'준다'가 맞을까?

by 캐리브래드슈

얼마 전 서방이 글을 하나 공유해줬다.

집사부일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유세윤씨가 아들과 일기로 소통하는 특별한 방법에 대한 글이었다.

글을 보다, 나의 육아에 대한 생각이 잘 못 되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유세윤씨의 인터뷰가 있었다.



내 인생이 편안해지기 시작한 게

민하랑 놀기 시작했을 때부터야.

놀아'준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너무나 당연히 놀아'준다'고만 생각했고,

그것이 부담스러웠고,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몰라 참 어려웠다.


그런데 이 인터뷰를 보니

난 아들과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놀면 되는 것이었다!


그 뒤로 나의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바꾸니.

"오늘 뭐하고 놀까?"

라고 아들에게 물으며,

그 순간을 더욱 즐겁게 참여하게 되었다.


오늘도 알 수 없는 그의

"키치키치~" 장단에 맞춰

신나게 그의 춤을 따라 추었다.

(그도 더욱 즐겁게 놀았음은 말할 것도 없음이다.)




육아에 대해.

아직 아이들과 놀아'준다'라고 생각한다면,

’같이 노는 것’으로 프레임을 바꿔보자.

생각하나 바꾸는 것뿐인데

나는 베프를 하나 얻었을 뿐 아니라

육아시간이 부담감에서 즐거움으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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