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불안한 마음
1-4절을 보면, 욥은 행복한 인생을 영위하고 있었다. 그런데 5절을 보면 욥은 자녀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할까 걱정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최선의 삶을 영위할 때에도 인간의 죄성 때문에 인간은 불안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 인간의 죄성은 아담의 타락 때문에 생긴 것이고, 욥은 고난이 온 후 하나님께 어떠한 질문을 가지게 된다.
- 결국 욥기에서는 의인의 고난과 하나님의 계획을 복선처럼 남겨두게 된다. 즉, 의인의 고난,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림자처럼 욥기에 드리워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예수와 예수를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가 감추어진 진리처럼 남겨진다. 신약에서 예수가 오고 난 뒤, 이 진리가 드러난 비밀이 된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불안에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서 불안에서 벗어나기란 요원하다. 그러나 그런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하신 것들이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바로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과, 언젠가 우리에게 완성된 형태로 주어질 하나님 나라이다.
욥기 1장 1절-5절을 더 묵상하기 위해 참조할 수 있는 영상 링크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