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홈을 이용하는 방법
최근 5년간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를 규제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양도 시 세금이 최대 60%까지 발생할 정도로 강하게 규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적인 규제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준공공임대와 단기 임대주택이라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주택자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이용하기 위하여 많은 수의 주택들이 임대사업자에 등록을 하여 17년 9월 85만 채에 불과하였던 임대주택이 18년 9월 127만 채로 1년 만에 50% 정도 증가 하였습니다. 이러한 주택은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4~8년간 의무적으로 임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2년마다 집을 옮기거나 재계약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게다가 새로 갱신할 때 주변 시세가 아무리 많이 오르더라도 5% 이상 인상이 되지 않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임대 주택 중에서 가장 시세가 저렴하고 혜택이 많은 것은 국가에서 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하지만 소득과 자산요건 등이 있어 소득 수준이 50% 이상이 넘어가게 되면 이러한 혜택을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민간임대주택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은 2년 마다 계약 갱신을 해야하는 주택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준공공임대주택이나 단기임대주택을 이용할 경우 4~8년간 이사 걱정이 없으며, 임대료가 5% 이상 인상이 되지 않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주택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러한 주택을 너무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국가에서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렌트 홈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입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임대사업자등록을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든 사이트이지만, 임대주택 찾기라는 메뉴를 이용을 하게 되면 이러한 집을 찾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찾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임대주택 찾기 메뉴를 클릭을 합니다.
여기서는 판교지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까지 표시가 되게 됩니다. 저의 경우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인 판교 신미주 아파트를 봤습니다. 임대사업자가 39채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판교 신미주 아파트를 선택을 하면 39건의 자세한 내역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장기임대, 준공공임대, 단기 임대 여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개별 아파트를 선택을 하게 되면 임대의무기간 개시일과 임대 의무기간 그리고 자세한 주소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대략적인 정보를 얻은 후 단지 근처의 부동산으로 가서 이러한 물건을 원한다고 이야기하면 임대사업자가 등록된 전세나 월세를 소개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실 제가 이 사이트를 이용을 하게 된 이유는 부동산 투자였습니다.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실거주자가 많은지 투자자가 많은지 한눈에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를 투자에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번에 한 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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