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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방법

by 나무를심는사람

나는 사람을 참 좋아한다.


사람을 너무 믿고, 사람을 너무 따르고, 사람을 너무 가리지 않아 탈이 난 적이 적잖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이 답이다' 여기며 살아간다.


그런 내가 유독 살면서 제일 거리를 두는 타입은

상대의 상황과, 자리의 수준과, 자신의 권위에 따라서

어투와 태도, 마음가짐 심지어 가치관이 쉽게 변화하는 사람이다.


내가 미워 보이는 이의 행동을 나에게 입혔을 때,

나 역시 거리를 두고 싶고 미운 사람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늘 그 점을 유의하고 일관된 마음과 태도를 지키며 사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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