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나도 괜찮아

지우개 요정과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의 흔적

by 나무를심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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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도 괜찮아]


인생은 마치 한 장의 그림과 같다.


처음엔 선 하나, 색 하나에 설렘을 담아 그리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생각처럼 되지 않는 날도 찾아온다.


선을 잘못 그리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은 얼룩이 생기기도 하고,
때론 지워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어긋난 흔적들조차
그 순간의 마음과 시간이 담긴 하나의 기억이 되어

오히려 그림의 깊이가 되고, 나만의 이야기가 된다.


완벽하게 그린 그림보다
삐뚤빼뚤하지만 진심이 담긴 그림이 더 마음에 남는 것처럼

인생도 그런 것 아닐까?


어긋나도 괜찮다.
지운 자국마저도, 결국은 의미가 되어 가슴속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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