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전문적인 내용으로 칼럼을 쓰면서 같은 제목으로 여러 개의 글을 발행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카루의 마케팅 칼럼] 블로그 제목 정하는 법
-[카루의 마케팅 칼럼]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의 이해
-[카루의 마케팅 칼럼]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는 방법
이렇게 주로 본인 이름(닉네임)과 칼럼 이름을 앞에 두고, 그 뒤로 해당 포스팅 제목을 붙인다. 연재성을 띤 칼럼임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고, 카테고리를 봤을 때 일목요연해 보기에도 좋다. 그러나, 방문자수 확보와 검색 노출 측면으로 봤을 때 이는 그다지 좋은 전략이라 보기 어렵다.
제목을 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과 원칙, 주의할 점이 있다. 좋은 제목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본문의 내용을 함축하는 제목.
2. 내용에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제목.
3. 기억에 남는 제목.
그래서 좋은 제목을 뽑으려면 글에서 다음 기준에 따라 방향을 잡으면 된다.
1. 본문 내에서 중요한 키워드.
2. 중심이 되는 생각이나 주제.
3. 내용을 이끌어가는 핵심 소재.
4. 인상 깊은 문장이나 단어.
여기에서 독자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를 더해 제목을 정한다. 이를테면 호기심을 자극한다든지, 글을 읽었을 때 독자가 얻게 될 혜택을 강조하는 식이다.
-호기심 : 블로그 초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포스팅 기술 3가지
-이익 : 유튜버용 영상 편집 컴퓨터 조립 비용 30% 아끼는 방법
-공감 : 부자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재테크 기본 공식
-필요성: 블로그 수익 창출에 반드시 필요한 사전 작업
마지막으로 내 글이 어느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가도 고려해야 한다. 블로그라면 내 글이 검색 결과에 반영되어야 읽힌다. 아무지 좋은 글도 독자들이 찾을 수 없으면 쓴 보람이 없다. 그래서 블로그나 온라인 매체에서는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제목의 형태를 따라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과거에는 단순히 동일한 키워드를 반복하기도 노출이 잘 되었으나 요즘은 가급적 문장의 형태로 써야 검색에 잘 잡힌다. 아울러 검색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할 만한 키워드를 다뤄야 한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 키워드별로 경쟁률까지 분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