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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Apr 19. 2021

"카니발 멈춰" 기아 긴장하게 만들 스타리아 매력포인트

스타리아는 카니발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카니발에선 볼 수 없었던 투어러, 카고, 라운지 세 가지 라인업을 구성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여기에 라운지 리무진까지 추가하여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먹혀들면서 “스타리아가 훨씬 다양해서 좋다”, “카니발보다 고급스러운 스타리아를 사야겠다"와 같은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 카니발까지 긴장하게 만든 스타리아의 라인업별 특징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자.

가장 기본적인

구성인 투어러     

먼저 투어러를 살펴보자. 가장 일반적인 미니밴 느낌을 주는 투어러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기 때문에 카니발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열부터 전 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가 적용되어 최근 유행하는 차박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또한 탑승자의 승차감을 위해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고, 현대차의 최신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승합차 용도에

최적화된 카고     

다음은 카고다. 카고는 카니발에는 없는 라인업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과거 스타렉스 시절엔 밴 모델과 승합용 모델에 대한 차이가 굉장히 컸다. 그러나 스타리아로 변경되면서 이 차이를 크게 줄이며 다양한 편의 사양을 누리게 한다.     


화물 적재 시 후륜 서스펜션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멀티링크 서스펜션 대신 내구성이 좋은 리프 스프링이 적용되고 기본 구동 방식인 전륜구동만 지원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선택 옵션으로 화물칸의 원활한 화물 적재를 위해 양문형으로 열리는 트윈 스윙 도어가 제공되고, 승합차 임에도 불구하고 투어러와 동일하게 최신 현대차 안전 사양이 적용된다.

더욱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라운지     

투어러에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사양을 추가한 라운지는 현대차가 스타리아 등장 당시 광고했던 새로운 사양들이 라운지에 모두 추가된다.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되고,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된다. 외관에서도 8개의 아이스 큐프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다른 라인업과 차별화를 둔다.

라운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라운지 리무진     

출시 영상에서만 공개된 라운지 리무진도 곧 추가된다. 라운지 모델의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라운지 리무진은 카니발의 하이리무진과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디자인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높은 전고를 위한 불룩 솟은 루프, 라운지 리무진 전용 휠, 승하차를 돕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적용된다. 실내는 2열 루프에 2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스타라이트 무드 램프가 적용된다. 더불어 원터치 리프트 업 기능이 포함된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이 탑재된다.

카니발의 비슷한 모델보다

저렴한 스타리아     

그렇다면 기본형 카니발과 스타리아 투어러의 가격을 비교해봤다. 기본형 카니발의 가격은 9/11인승 기준 3,160만 원부터 3,985만 원이다. 여기에 최고 트림에 모든 선택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가격은 4,557만 원이다.     


스타리아 투어러의 경우엔 9/11인승 기준 2,722만 원부터 3,279만 원이다. 수동 변속기 트림을 제외하더라도 2,932만 원이다. 여기에 최고 트림에 모든 선택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가격은 4,256만 원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훨씬 강점이 있는 스타리아다.

스타리아의 최고의 장점

다양한 선택지     

카니발과 해외 시장에서의 퍼시피카, 오딧세이와 같은 경쟁 모델들은 단순히 미니밴 용도로 밖에 활용되지 못하는 한정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선 적수가 아예 없었던 카니발에게 최고의 적수가 등장한 것이다. 과연 스타리아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현재 상황으로썬 충분해 보인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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