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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Apr 30. 2021

"G90 멈춰!" 국내서 정식 구매 가능한 초호화 세단

플래그십은 본래 함대의 선두에서 전투를 지위하는 기함을 뜻하는 용어로, 자동차 시장에서는 각 브랜드의 최고급 기종을 말한다. 그만큼 한 브랜드의 얼굴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플래그십 세단 모델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산차인 G90도 이 경쟁에 포함되어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이 시간엔 G90의 경쟁 상대들이라고 꼽히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구매 가능한 플래그십 세단들을 한번 살펴봤다.

국산 플래그십 세단의 자존심

제네시스 G90(월 69만원 수준 견적보기)

G90은 제네시스에서 만든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과거 에쿠스를 뒤잇는 모델이다. 3.8L 가솔린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를, 3.3L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5.0L 가솔린은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kg.m를 자랑한다. 가격은 7,907만 원부터 1억 5,757만 원이다. 다른 수입 플래그십 세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가성비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90은 곧 모델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압도적인 일인자

벤츠 S클래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일인자, S클래스다. 세단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사양,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S클래스가 국내 출시되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S클래스의 3.0L 가솔린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kg.m, 4.0L 가솔린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 3.0L 디젤은 최고출력 286마력에서 330마력, 최대토크 61.2kg.m에서 71.4kg.m까지다. 특히 4.0L 가솔린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 4,060만 원부터 2억 1,860만 원이다.

젋은 감각이 더해진

BMW 7시리즈(월 136 만원 수준 견적 보기)

3시리즈, 5시리즈 모두 벤츠를 위협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만큼은 아직 벤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BMW만의 젊고, 스포티한 감각을 플래그십 세단에 입히면서 단단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7시리즈의 3.0L 가솔린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 6.6L 가솔린은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6.7kg.m, 3.0L 디젤은 최고출력 286마력부터 340마력까지, 최대토크 66.3kg.m부터 71.4kg.m까지, 3.0L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자랑한다. 가격은 1억 3,870만 원부터 2억 3,340만 원이다.

세련된 디자인이 그대로

아우디 A8(월 128만원 수준 견적 보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상징인 아우디다. 이로 인해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인 A8도 오히려 젊은 연령층이 더욱 선호하는 모습이다. A8의 3.0L 디젤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kg.m, 3.0L 가솔린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m다. 


4.0L 가솔린은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7.3kg.m, 고성능 모델인 S8에 탑재된 4.0L 가솔린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A8의 가격은 1억 3,696만 원부터 2억 502만 원이다.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 CT6

과거엔 클래식한 멋을 보여주는 브랜드에서 최근엔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에서 CT6라는 플래그십 세단을 판매하고 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타본 사람들은 극찬하는 모델 중 하나다. 


CT6의 3.6L 가솔린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다른 경쟁 모델들과는 달리 Platinum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768만 원이다.

압도적인 S클래스

신형 G90이 막을 수 있을까?

전 세계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S클래스이지만, 국내 시장에선 특히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G90이 새로운 디자인,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모델 변경을 거치고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G90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꼽히는 가성비까지 유지된다면 충분히 S클래스와 경쟁을 펼쳐볼 만한 상황이다. 과연 독주하고 있는 S클래스를 막을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은 누구일지, G90은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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