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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May 14. 2021

GV80 사려던 아빠들 주목, 현실서 대안할만한 수입차

2020년 1월, 제네시스는 최초의 프리미엄 대형 SUV인 GV80을 많은 사람들 앞에 출시했다. GV80은 등장과 동시에 제네시스만의 패밀리룩이 큰 호평을 받으며 많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 


하지만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많은 비판의 대상이기도 했다. 특히 “이 가격이면 수입차를 살 수 있겠다”, “GV80 말고 수입차로 가렵니다”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그렇다면 GV80의 대안이 될 만한 수입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봤다.

6,000만 원부터

9,458만 원까지의 GV80(월 48만원 수준 견적 보기)

GV80은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터보, 3.0L 디젤 세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2WD와 AWD로 구동 방식이 나누어지고, 5인승과 7인승으로도 나누어져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GV80의 기본 가격은 2.5L 가솔린 터보는 6,067만 원부터 6,509만 원, 3.5L 가솔린 터보는 6,607만 원부터 7,049만 원, 3.0L 디젤은 6,460만 원부터 6,902만 원이다. 여기에 3.5L 가솔린 터보 AWD 7인승과 모든 유료 선택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가격은 9,458만 원이다. 1억 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수입차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고급스러움의 상징

벤츠 GLE(월 83만원 수준 견적보기)

그렇다면 GV80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수입 SUV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먼저 벤츠의 GLE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GLE는 2018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정식 출시는 2019년에 이루어진 4세대 모델이다. 2019년 부산 모터쇼에서도 공개되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E클래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디자인과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모두 적용된 SUV다. GLE의 가격은 GLE450 4Matic이 1억 1,860만 원, GLE300d 4Matic이 9,97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LE350e 4Matic이 1억 1,460만 원, 고성능 모델인 AMG GLE53 4Matic+가 1억 4,260만 원이다. GLE는 쿠페형 모델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스포티함의 끝판왕

BMW X5(월 84만원 수준 견적보기)

GLE가 등장했으면 무조건 따라와야 하는 모델이 하나 있다. 바로 BMW의 X5다. 중후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GLE와는 다르게 X5는 BMW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극대화된 SUV다.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모델은 2018년에 등장한 4세대 모델이다. 특히 주행 성능이 이전 세대 X5보다 더욱 향상되었고, 마치 시트가 높은 세단을 운전하는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X5의 가격은 3.0L 가솔린 라인업이 1억 690만 원부터 1억 1,600만 원, M50i가 1억 4,520만 원, 3.0L 디젤 라인업이 1억 330만 원부터 1억 1,890만 원, 3.0L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1억 1,322만 원부터 1억 2,172만 원이다. GLE와 다른 느낌의 SUV를 가지고 싶다면 X5가 좋은 선택이다.

압도적인 안전 사양

볼보 XC90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90도 빼놓을 수 없다.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안전 사양만으로 모든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인 모델이다. 이전에 연예인 부부가 큰 사고를 당했지만, XC90이기 때문에 단순 타박상에 그쳤다는 소식도 있었을 정도다. 


XC90의 가격은 2.0L 가솔린인 B6 AWD Momentum이 8,157만 원, B6 AWD Inscription이 9,175만 원, 2.0L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 R-Design AWD 7인승이 9,172만 원, T8 Inscription AWD 7인승이 1억 880만 원이다.

꾸준한 판매량

폭스바겐 투아렉

꾸준하게 판매량을 올리는 폭스바겐의 투아렉도 있다. 최근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투아렉이 등장했고, 스티어링 휠의 터치 인터페이스로의 변경, ADAS 기능의 강화 등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시대에 발맞추지 못한 디젤 라인업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투아렉의 가격은 3.0L 디젤 라인업이 8,276만 원부터 9,660만 원, 4.0L 디젤 라인업이 1억 2,161만 원부터 1억 2,556만 원이다. 폭스바겐은 특히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보여주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기본 가격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투아렉을 구입할 수 있다.

극강의 가성비

포드 익스플로러

이 급에선 포드 익스플로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익스플로러는 최고의 가성비 모델로 꼽히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은 모델이다. 이로 인해 탄탄한 지지층이 생겼을 정도다.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2.3L 가솔린 터보 Limited AWD가 6,020만 원, 3.0L 가솔린 터보 Platinum이 6,760만 원, 3.0L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7,410만 원이다. 다른 경쟁 모델들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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