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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Sep 14. 2022

'진짜 이기는 거 아니야?'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벌써 예상 사상자만 8만 명이 넘었으며, 이 전쟁으로 인한 세계의 경제 위기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전쟁은 초기의 모든 전문가의 예상을 보기 좋게 거스른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으며, 주요 도시들에 대한 진격과 러시아군 진압에도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단결한 우크라이나 군대
이근 역시 참전한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내적 단결

여러 국가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

모든 이들이 러시아의 압도적이고 즉각적이 승리를 예상했음에도 우크라이나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다. 아니, 더 나아가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점차 몰아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사기가 바닥을 칠 상황에서도 러시아에 격렬히 맞섰고, 이는 나아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단결시켜 러시아에 굳건히 맞설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여러 국가에서 보낸 다양한 형태의 지원도 한몫 했다. 대부분 국가가 전쟁 물자나 서방의 첨단 무기를 지원하여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을 도왔으며, 전세계의 예비역으로 구성된 의용대 역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처럼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이들의 노력이 전쟁 상황을 지금으로 끌어낸 것이다.

이지움 지역으로 진출한 우크라이나 군
진격하는 우크라이나 군

우크라이나, 이지움 지역 점령

러시아군 격퇴에 핵심 지역

최근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승리를 연달아 거두었으며, 핵심 지역들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하르키우와 이지움 사이의 바라클리아를 탈환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은 처음으로 대도시를 탈환하게 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군은 쿠피안스크로 진격 중인데, 이곳은 우크라이나 동부 철도의 허브이며, 여기를 점령할 경우 이지움에 주둔 중인 러시아 군 만 명은 포위와 동시에 보급로 역시 끊기게 된다. 따라서 러시아 군 역시 이곳을 쉽게 넘길 수 없다고 판단, 현재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결과를 알 수 없는 전쟁

군용 장비도 힘을 못 쓰는 라스푸티차
파괴된 러시아제 탱크

네티즌 '힘내라, 우크라이나'

하지만 여전히 전쟁의 끝은 알 수 없다. 특히나 동유럽 지역의 환절기는 모든 길이 뻘처럼 변하는 자연현상, 라스푸티차가 심해진다. 여기에는 탱크, 장갑차를 비롯한 최신 무기들도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쟁의 양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 양상에 모든 전문가가 주목하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우크라이나의 선방을 응원하고 있다. '한번 당한 국가는 다시는 나라를 뺏기지 않는다'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으며, '결국 노인들 전쟁에 젊은이들만 죽어가는 게 안타깝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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