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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Sep 22. 2022

미국이 일본보다 한국을 믿으려는 이유

흔히 전략 분석가들은 세계 3차 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동북아시아를 꼽았다. 이곳은 세계에서 손에 꼽는 군사 강국들이 즐비해 있으며, 이 국가들 사이에는 복잡한 역사적, 전략적 갈등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쟁을 막기 위해 미국은 동북아에서 믿을 수 있는 우방을 여럿 두고 있는데,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이들 중에서도 가장 큰 신뢰를 받는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과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중국 인민해방군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중국의 공격적인 대외진출

전쟁 위기까지 이어졌다

중국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주변 국가들에 대한 공격적인 야욕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내부의 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혹은 자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위해 중국은 주변국과의 갈등을 강대한 군사력으로 짓누르려 하고 있다.


이러한 야욕은 중국과 주변국 사이의 긴장을 야기했고, 이는 무력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인도와의 국경 분쟁, 일본과의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대한민국 역시 중국과 역사 문제, 무역 갈등 등을 겪고 있음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일본 자위대
대만군

미국 전쟁 준비 안 됐다?

일본과 대만은 미덥지 않아

현재 중국을 막을 수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는 미국뿐이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전쟁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분석한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막대한 분량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지원했는데, 이에 따라 미국 내의 비축량이 부족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즉, 과거 냉전 시대의 군수 생산력을 회복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전시에 빠른 대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다른 동북아 파트너인 대만과 일본에 대한 신뢰 역시 예전 같지 않다. 대만은 현재 중국과 준전시 상태를 유지하면서 여유가 없는 상태이고, 일본은 해군, 공군이 매우 뛰어나긴 하지만 경제 위기로 인한 관리 부족으로 유사시에 모든 전력을 투입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육군 운용 전력
K-2 전차

성공적 방산으로 증명한 한국

네티즌 '믿을 건 한국뿐이다'

따라서 최근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 계약, 자체 개발한 스텔스기 KF-21 등으로 세계적인 군사 강국임을 증명한, 그리고 북한과의 갈등으로 늘 준전시 수준의 군수 생산력까지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상당히 믿음직한 파트너임이 분명하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분석이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생각해보면 멀쩡한 국가가 한국밖에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국 혼자 나라 몇 개를 커버해야 하는 거냐'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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