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입고 등장하는 슈트는 모든 남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 이유는 모든 무기를 막는 단단함, 다양한 첨단 무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가 비행이 가능한 슈트의 성능이 가장 컸을 것이다. 과연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영국 왕립해병대는 현재 영국의 제트팩 스타트업과 개발 중인 제트수트는 이러한 아이언맨의 기능을 일부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영국해병대 운용 예정
다양한 작전 수행 가능
해병대는 전천후 어디에서나 작전을 수행하는 병과이다. 따라서 험준한 지리적 요건에서도 작전을 수행하게 해주는 제트수트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겠다. 제트수트는 최대 출력 1000마력, 최대 137km/h, 그리고 10분간의 비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가격은 약 4억7천만 원이다.
제트수트의 성능을 시현하는 훈련에서 해병대는 선박 침투, 해안 절벽 침투, 해상 침투와 육상 침투, 산악 구조 작전 등을 수행했는데 제트수트의 기동력과 이동 능력을 활용해 빠르게 완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야흐로 해병 전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실전 투입은 아직 불투명
네티즌 '실전에선 위험할 듯'
다만 아직 실제 해병대의 작전 수행에 투입될지는 미지수인데, 비행 거리가 짧고, 생각보다 소음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앞으로 세계 해병대의 실제 전투 모습은 기존과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은 이러한 새로운 발명품에 우려를 표하는 듯하다. 한 네티즌은 '소음이 심해서 적진에 침투할 때 표적이 될 것 같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개선만 되면 실전에서도 쓸 수 있을 듯'이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