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남중국해를 두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다. 이 와중에 호주를 자국의 핵 추진 잠수함으로 무장 시킬 준비를 하는 미국에 중국은 큰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미국은 오래전부터 대양 해군을 운영해온 노하우로 뛰어난 핵 잠수함 운용 능력으로 중국에 비해 큰 이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이 잠수함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기술을 통해 적 잠수함이 소나를 통해 중국 잠수함을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정도라고 한다. 오늘은 이 기술과 함께 중국 잠수함 전력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반대 소나 발사
중국 잠수함 물로 인식
해당 기술은 중국 베이징공대에서 개발한 기술로, 대잠 작전을 수행하는 적 잠수함이 탐지를 위해 소나를 발사하면, 이 기술이 적용된 타일은 해당 소나의 음파와 정반대 음파를 생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의 소나의 음파를 탐지 및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므로 매우 고도의 기술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소나를 반대로 전송할 경우, 처음 탐지 소나를 발사한 적 잠수함은 중국 잠수함이 위치한 곳이 물밖에 없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론상 완전 은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된다. 이는 곧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미군보다 우세인 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핵잠 보유량 적은 중국
이를 통해 역전 가능하나
중국 해군은 핵잠수함을 총 7척 밖에 지니고 있지 않다. 이는 미군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은 양이며, 호주가 곧 미국으로부터 도입할 버지니아급 핵 추진 잠수함의 대수와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피탐율을 낮추고 은밀한 작전이 가능하다면, 연안에서 미국 잠수함을 방어하기엔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 무기가 언제나 그렇듯, 정부의 지나친 선전이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실제 성능은 중국군과 대치할 미군, 대만군의 평가가 없다면 쉽사리 추측하기 어려우리라는 것이 에디터의 개인적인 판단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것에는 부정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