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이라는 시대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고증을 하되 '서울대작전'만의 스타일과 룩을 담아내고자 했던 제작진은 영화의 전반적인 톤 앤 매너를 맞추면서도 화려하고 빈티지한 컬러를 사용해, 레트로 한 감성을 녹여냈다. 1년여의 기간 동안 철저한 고증과 수집, 복원 제작 등을 통해 천벌 이상을 준비한 최의영 의상 감독은 “각자의 개성은 살리되, 마치 오륜기처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전해 상계동 슈프림팀의 개성이 녹아있으면서도 하나의 팀으로 어우러질 그들의 패션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스포츠W: '서울대작전' 힙합 더한 그때 그 시절 바이브...'백투더 1988'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