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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미니멀 다이어리
다섯째 날: 베란다 정리
by
유시
Jun 19. 2021
우리 집은 수납이 부족한 집이다.
베란다에 그 흔한 창고도 없다.
노후된 아파트라 실외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시즌 물건과 잘 사용 안 하는 물건들은 어디에 보관하냐고?
뭐 그냥 그동안은 방하나를 잡화점처럼 꾸며놨었다.
솔직히 미니멀한다고 신박한 정리에 나오는 것처럼 바로바로 집안 정리가 되지는 않으니 오늘은 베란다만 정리해보기로 했다.
매의 눈으로 살피고 비울 물건은 한 곳에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베란다를 정리하기에 앞서서 한참을 쳐다봤다.
뭘 먼저 해야 하지?
음.. 이거 무조건 이 자리는 아닌 것 같고.. 어쩔라나..
베란다 청소를 하고 해야 하긴 하는데..
베란다 정리는 딱 3가지로 축약되었다.
1. 중고로 판매한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공기청정기와 골프채를 베란다에 방치해 놨었는데 밖으로 꺼내어냈다. 지금 우리 집은 과도기.. 밖으로 나 갈 물건들이 거실로 총집합 중이다.
2. 선반으로 정리한다.
베란다에 굴러다니던 식물들은 집에서 다용도로 사용하던 선반을 사용해 한 곳에 높이 올렸다. 그러면서 물도 주고 이파리도 정리했다.
3. 그냥 놔둔다.
조립식 건조기 다용도 박스는 그냥 그 자리에 놓기로 했다. 빨래도 매일 하고 날이 습해지면서 간간히 건조기는 사용해야 해서 그냥 항상 사용하는 자리에 놓는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화분들이 한 곳에
필요한 것만 딱 있는 베란다가 참 좋다.
내일은 비울 물건들 리스트를 만들고 지인들께 나눔을 하기로 했다.
두둥. 이제 좀 미니멀이 시작되는 것 같다.
줄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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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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