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미니멀 다이어리

14일 차: 미니멀하다 건강 상할라..

by 유시


아이고 고고 고고~~

옛날에 울 할머니가 맨날 일어나면서 했던 소리인데..

며칠째 내가 하고 있다.

아이고 고고 고고~~

허리가 뿌러지게 아프고 앉았다 일어나면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여기저기 아프고

MRI도 찍었다.

멀쩡하고 디스크도 아니랜다.


왜 아프게 됐냐면...

미니멀한다고 이것저것 팔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

온 집을 다 혼자 정리하다 보니 허리를 너무 막 사용한 것 같다. 무거운 물건들 들어 올리고 내리고 그리고 조립식 가구들 팔면서 분리해주기도 하고 자동차까지 옮겨주기도 하고 말이다..

코로나만 아니면 '집에 와서 가져가세요' 하고 문을 열어줬을까?


복대를 하고 다니다 땀띠가 나서 복대는 포기

미니멀하다 허리 상하고

이제 어쩔 수 없이 몸도 미니멀해야겠다.

방법 있나..

나부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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