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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분 재테크 뉴스_ 2022년 1월 20일

더커넥트머니 재테크뉴스

by 더커넥트머니

■2021년 해외주식 투자액, 역대 최대...“가장 많이 산 종목은?”


2021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월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투자자의 외화 증권(주식+채권) 결제금액은 4907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7% 늘었다. 이 중 외화 주식은 3984억 7000만 달러(한화 466억 원)로 전년 대비 100.9% 상승했다. 10명 중 9명은 미국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금액 중 92.9%(3700억 5000만 달러) 미국 주식이었다. 이는 2020년(1781억 50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107.7%)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 테슬라(154억6000만달러)와 애플(50억3200만원), 엔비디아(31억20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22억7100만달러) 등 순으로 대부분 나스닥 대형주와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구성됐다.


■美 유명 투자전문가 “2022년엔 석유주와 금융주 등에 투자해라”


미국 투자자문사 리서치어필리에이츠 설립자이자 CEO인 롭 아노트가 올해는 석유 관련 에너지주와 금융주 등 경기민감주가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롭 아노트는 1월 20일 한국경제TV '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 인터뷰에서 "인기 많고 트렌디한 고가 주식을 쫓기 보다 실제 상당한 이익과 매출, 배당금을 내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미래는 재생 에너지를 향하고 있지만, 실제 달성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현재 석유주는 선호도가 낮고, 잠재적 유가 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향후 10년간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면 ‘FAANG’ 주식을 좇지 말라고 강조했다.

※FANNG : 미국 5대 IT기술주 페이스북ㆍ아마존ㆍ애플ㆍ넷플릭스ㆍ구글 등을 이른바 '팡(FAANG)'이라고 부른다.


■아파트 미입주 10명 중 4명, ‘이것’ 때문에 입주 포기


아파트 미입주자 10명 중 4명이 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입주를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주택건설업체 5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주택 매각 지연'(35.2%), '세입자 미확보'(20.4%), '분양권 매도 지연'(1.9%) 등의 순이었다.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 비율은 같은 해 11월(29.3%) 대비 11.4포인트(p) 급등했다. 이는 2017년 6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 단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치는 같은 해 10월의 34.1%로, 이 비율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6주 연속 주춤...“집값 하락 전조 증상?”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주춤했다. 1월 2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체 25개 구 가운데 4개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 지역은 8개구로 늘었다. 성북(-0.02%)·노원(-0.02%)·은평구(-0.02%)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고, 금천구(-0.01%)는 2주 연속 0.01% 떨어졌다. 관악구는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고, 강동구와 마포구는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용산구도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3%로 오름폭이 줄었고, 서초구(0.03%)와 강남·송파구(각 0.02%) 등 '강남 3구'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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