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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제도가 도입된 이후 143사가 이 제도를 통해 상장을 했다. 1월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은 5년간 6사에 불과했지만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에는 31사까지 증가했다. 특히 이 제도로 상장한 곳 중 바이오 기업이 93개사로, 전체에서 3분의 2를 차지한다. 이 중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제넥슨 등이 기술이전에 성공했고, 크리스탈지노믹스, 퓨처켐 등은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원 효과도 나타났다.
※기술특례 상장제도 : 기술특례 상장제도는 재무현황이 미흡해도 기술성과 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술기업에 자본공급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2005년 도입됐다. 외부전문기관의 기술평가를 거쳐 거래소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하는 식이다.
유통주가 증시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이다. 1월 24일, 유통업계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는 이마트가 지난해 1월 고점(19만1500원) 대비 30% 넘게 주가가 빠졌다. 지난해 3월 주당 13만 원대를 기록한 롯데쇼핑은 40% 하락했고, 신세계는 5월 고점(32만7500원)보다 29%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9만 6000원까지 올랐던 현대백화점 주가도 현재 7만 원대로 떨어졌다. 한편 국민연금은 유통주 중 홈쇼핑주는 줄이고 백화점주는 더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9월 말에서 12월 말 사이에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지분을 각각 1.33%포인트, 0.16포인트로 확대했다. 지난해 4월 말에서 12월 말 사이에는 현대홈쇼핑 주식은 1.01%포인트 줄였고, 롯데쇼핑 주식은 1.05%포인트 가량 낮췄다.
올해 1월, 전국 저가 아파트 가격은 떨어졌지만, 고가의 아파트 가격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1월 24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하위 20%의 아파트값은 평균 1억 2407만 원으로 지난달보다 84만 원 떨어졌다. 하지만 상위 20%의 아파트값은 평균 12억 1332만 원으로 2357만 원 올랐다. 12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이달 5011만 원으로, 처음으로 5000만 원을 넘어섰다. 경기 빌라(연립·다세대) 평균 매매가도 이달 2억 10만 원을 기록해 2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 7억 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이 최근 5년간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7억 원 이상 오피스텔은 총 6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250건) 거래량 대비 146%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 새 두 배 이상의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처럼 고가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세부담이 커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장의 수요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아트테크 강좌를 확대했다. 1월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문화센터 봄 학기에 아트테크 관련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강좌에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트렌디한 시장을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명작을 발굴하는 전문가들의 안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트테크의 시작, 명작을 찾는 안목’과 미술품 투자 고객을 위한 ‘실전 미술품 투자’, ‘미술품 투자를 위한 명작 화가 파워랭킹’ 등의 강좌가 올 봄 학기에 시작한다. 봄 학기 강좌는 오는 1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12개 점포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와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트테크 : 아트테크는 예술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예술품을 구입·소유해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 갤러리에 위탁해 전시회, PPL 활동, 이미지 사용, 각종 협찬 등을 통한 부가적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