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커넥트머니 재테크 뉴스
■개인투자자들, 올해 삼성전자 주식만 2조 넘게 샀다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주식 사랑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삼성전자 주식 2조 3046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284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즉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전체 증시에서 약 44%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삼성전자 주식 4조 1679억 원을 순매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MSCI 퇴출에 한국 증시에 돈 들어온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러시아를 신흥국(EM) 지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관련 자금 일부가 한국 증시에 흘러들어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3월 2일(현지시간) MSCI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지수가 오는 9일 장 마감 이후 EM 지수에서 독립(standalone) 시장으로 재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한국 증시에 최대 4조 원에서 최소 8000억 원 가량의 MSCI EM 지수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액티브와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자금이 이번 주부터 국내 대형주 위주로 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에 한강변 보이는 35층 이상 아파트 다시 짓는다
서울시에 35층 이상의 아파트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서는 8년간 이어진 '35층 높이' 제한을 풀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변을 비롯한 서울 주거지에서도 다시 초고층 아파트 건설이 가능해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과거 재임 당시 추진했던 한강변 활성화 정책을 다시 되돌리는 셈입니다.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3년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을 마련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로 층고를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거주자, 2021년에 인천 아파트 대거 매수했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들의 인천 아파트 매입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93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아파트를 매입한 인천 자치구는 '부평구'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인천 부평구 아파트 거래량은 12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서구 1144건, 계양구 1055건, 연수구 761건, 남동구 649건, 중구 483건, 미추홀구 406건, 동구 125건 등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