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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MSCI 편출 후 韓증시에 유입될 자금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오는 3월 9일 종가 기준(한국 대선 휴장으로 8일) 신흥국 등 주요 지수에서 러시아를 편출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7323억~9171억 원 수준의 자금이 유입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3월 8일 유안타증권은 러시아 MSCI 편출로 인한 한국 증시 유입금액은 7323억 원, 대형주 중심 오버슈팅을 감안하면 9171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되는 한국의 4조 원 이상 유입은 과도하게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돈나무 언니, 테슬라 사랑 ‘여전’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3월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인터뷰에서 테슬라에 초점을 둔 아크인베스트의 포트폴리오가 절대 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테슬라가 중요한 혁신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ARK 이노베이션 ETF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에 달합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서울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3월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2021년 2월(99.9%)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난달 낙찰가율은 97.3%로 전월(103.1%) 대비 5.8%p 떨어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119.9%→107.9%→103.3%→103.1%→97.3%)를 보이고 있습니다. 낙찰률은 50.0%로 전달(48.6%) 보다 1.4%p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80.0%)에 비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보다 1.0명이 줄어든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상가 권리금 평균 금액 ‘3807만원’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 2곳 중 1곳은 권리금이 있으며, 평균 금액은 약 4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3월 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 권리금 비율은 54%입니다. 2015년 70.3%에서 2017년 71%, 2020년 55.4%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상가시설의 절반 이상에서 권리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리금 평균 금액은 전국 평균 3807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866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기 4651만 원, 인천 4111만 원, 부산 3804만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으로 1882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