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수집가의 우리 동네 가이드북 전시 참여 후기&회고

니트컴퍼니 14~15기 전시 <온 더 레코드> 후기

by 제이미

로컬수집가의 우리 동네 가이드북 전시 참여 후기&회고

니트컴퍼니 14~15기 전시 <온 더 레코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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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전시 소식을 전해 드린 후

지난 주말, 드디어 니트컴퍼니의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니트컴퍼니 14~15기 전시의 일부분, 작은 부스로 참여한 것이지만

제 이름으로 처음 전시에 참여한거다보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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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작은 미니북부터..

여러번 다듬고 수정한 미니북 시안이지만

실제 프린트해서 미니북을 접어보면 계속 수정할 내용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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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접고 자르고 다시 접고 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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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바닥만한 미니북이 완성됩니다.

A4 사이즈도 글을 읽는 데 지장이 없었지만

A3로 출력하면 조금 더 '책' 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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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A3 사이즈로 출력했던 지도 폼과 폼보드,

CU에서 1장당 1천원으로 출력했으나 화질이 조금 떨어졌던 (?)ㅠㅠ 사진들,

1장당 1천원에 판매한 엽서까지 모두 세팅 준비를 해 본사진입니다.


제가 전시했던 테이블 사이즈가 60*60이라 완전 빈틈없이 가득찬 모습!

그래서 원래 같이 전시하려던 제 명함은 자리가 비좁은 관계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흑흑

(스티커와 펜으로 열심히 명꾸했는데,,)

그리고 드디어 전시 당일!

첫 날 이른 오후까지는 비가 많이 왔고요.

둘째날은 눈이 계속 왔습니다.


오히려 눈이 오니 연말 분위기도 나고 좋았지만

전시를 보러 오는 분들에겐 괜히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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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바람에 전시 세팅을 늦게 시작해서

부랴부랴 전시 준비를 하던 뒷모습!

이렇게 공간 한 켠에 마련된 테이블 하나 꾸미는 것도

정말 오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이제서야 비로소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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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샘플과 무료 배포용 스티커 3종,

그리고 쌓아둔 명함과 미니북까지

드디어 전시 세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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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컴퍼니 같은 기수 분들과 안면을 많이 트지 못한 상태라

닉네임과 얼굴 매칭하는게 힘들어서 더 소극적으로 인사를 드렸던 것 같아 그게 제일 아쉽네요.


그 와중에 저에게 먼저 인사 건네주시고 전시 이야기 즐겁게 들어주셨던 분들에게는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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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여름 같이 로컬 크리에이터 강의를 들었던 반가운 분들도 전시장에도 찾아주셔서

오랜만에 인사나눌 수 있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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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하며 세워둔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가이드북 설문 폼.

서울 곳곳에 나만 알고 싶었던 장소들을 추천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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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종료 직전 촬영한 테이블 사진.

(옆 부스가 바뀌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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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찍은 사진으로 엽서 판매까지 마무리!

수량이 조금 남았지만 남은 재고는 가이드북에 소개된 공간들에 무료로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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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정리해보자면,


[좋았던 점]


1." 내 부스만 비어보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가장 컸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테이블을 빼곡히 채울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작은 부스의 경우 일관된 컨셉을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았고 그걸 잘 구현해놨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2. 개인적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끝나는 휘발성 콘텐츠가 아니라,

나만의 '유/무형 콘텐츠'가 생기는 모임이라 모임원분들이 더 즐겁게 참여해주신 것 같아요.

미니북 양식과 이미지는 희망하는 팀원들에게 공유해 드렸습니다.


3. 개인적으로 회사에서건, 회사 밖에서건 어떤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리 동네 가이드북' 전시를 준비하면서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아,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나? 라는 깨달음이 마음을 스쳐갔던 시기였어요.


[보완이 필요한 점]


1. 테이블 크기에 맞게 미리 세팅을 해 봐야할 것 같아요. (실제 전시하듯이!)

60*60 테이블이 꽤 클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작아서 준비했던 전시를 다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1-2. 지면의 한계로 미처 전시하지 못한 '명꾸(명함꾸미기)'와, '방명록'을 비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2. 요청드리면 부스 앞에 의자를 마련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게 아쉬웠어요.

미니북을 차근차근 읽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네요. (저도 틈틈히 앉아서 쉬고요)


3. 토요일의 경우 많은 관람객이 찾아왔지만 근처에 머물만한 카페가 없어서 (이디야가 휴무를 할 줄이야,,)

조금 거리가 있는 카페에서 개인적인 할 일을 하느라 전시장에 자주 들리지 못했습니다.

전시를 보러온 분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콘텐츠 설명을 해 드리는게 좋았을까?

아니면 각자 자유롭고 편안하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해 드린게 좋은 선택이었을까?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이긴 합니다.


4. 관람할 수 있는 순서를 동선으로 제공해주었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먼저 노션 홈페이지를 구경하고, 미니북을 읽고, 그 다음 우리 동네 추천하는 '나만 아는 장소'를 떠올려본 후

판매용 엽서를 구경하고, 스티커와 명함을 가져갈 수 있게 그 순서를 안내해주었어도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까지 복잡한 콘텐츠가 아니라 생략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전시 규모가 커진다면 잘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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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컴퍼니 14~15기 무료 전시 <온더레코드> 다른 부스 관람 후기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참, 우리 동네 가이드북 노션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방문 가능하니 즐겁게 관람해주세요. :)


https://splashy-coyote-4d4.notion.site/7461f97aa8414b559d3db43b953835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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