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획 제안서를 쓸 때 잊지 말아야 할 내용
역기획 제안서를 쓸 때 잊지 말아야 할 내용
-
역기획 강의를 진행해보고, 수강생 분들이 제출한 서비스 개선 제안서를 읽다 보면
다들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느껴졌어요.
오늘은 역기획 문서를 작성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내용 한 가지 공유 드릴게요!
-
: PM은 패션 커머스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어떤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A. 신사업. 즉, 뷰티(화장품)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것은 PM이 결정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사업 방향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영업, MD 등 타 부서에서 의사결정해야 할 내용이죠.
B. 반면 유저가 어떤 부분에서 결제를 망설이는지, 장애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은 PM의 업무입니다.
i) 장바구니에서 결제까지 이르는 동선이 여러 depth로 이루어져있어 유저의 이탈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요?
ii) 혹은 유저가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눈에 띄지 않아, 가격이 비싸다고 판단하고 서비스를 이탈하는 유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요?
PM은 이처럼 객관적인 유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점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서비스의 실무자가 아니라서 실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PM의 일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도출해 낸다는 것만으로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
: 1번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제외하더라도, PM의 입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도 서비스의 핵심 기능. 즉 주요 수익 모델과 유저 플로우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방향성과 무관한 제안이라면, 실무에서도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반영되기 힘들 수 있어요. 서비스를 열심히 분석해서 낸 아이디어가 반려되는 건 생각만 해도 마음 아프니 이 아이디어로 핵심 기능이 개선될 수 있나? 꼭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
서비스 분석 & 기획 꿀팁 궁금하다면 댓글로 언제든 제보해주세요!
V 글을 재밌게 읽으셨다면 '라이킷'과 '구독' 부탁드려요.
V 인스타그램 팔로우 부탁드려요!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컨텐츠를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