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름 DeepDive 프로덕트 디자이너 7기
*본 콘텐츠는 구름 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교육생의 실제 경험 후기입니다.
6월 말 퇴사하게 된후 벌써 5개월차. 현재 구름에서 내년 5월까지 총 7개월동안 진행되는 '프론트엔드 기반 프로덕트 디자이너' 7기 교육을 1개월째 진행 중이며, 서포터즈에도 지원하여 발탁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UX/UI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 또는 "이 부트캠프는 내게 잘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으로 반심반의하며 부트캠프를 둘러보고 있던 입장이었기 때문에 구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나 교육 과정, 구름만의 특장점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지 못한채로 일단 시작했었고 1-2주차에는 적응에 어려움도 느꼈지만.
1개월째 수업을 진행해본 결과, 큰 만족감과 재미를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기에 나처럼 진로 선택에 있어서 많은 방황을 거치셨던 분들이나 UX/UI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혜택에 대해서는 아마도 다른 분들이 많이 소개해주실 것 같고 나는 입과 후, 부트캠프 수강 철회 기간이 되기 훨씬 전인 1-2일차부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만큼 내가 느꼈던 구름 부트캠프의 장점에 대해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전해드리고 싶다.
(부트캠프 참여 전)
참고로 나는 ①가구·제품 디자인과 ②쇼핑몰(상세·배너·썸네일용 사진 촬영 및 디자인)을 거쳐 ③화장품 패키지 디자이너로 회사에서 근무했고, 퇴사 후에는 마케팅·컨텐츠 디자인을 공부하며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과 KDC 교육 과정으로 데이터 분석, 웹 디자인 강의를 얼추 들어본 경험이있다.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고 좋은 정보를 가공하여 알리는 일도 좋아했기에 내게 마케팅 분야가 더 맞을지, 구조적 설계를 좋아하기에 UX/UI 분야가 더 맞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상황이었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까지는 없던 상황이었다. 확신없이 새로운 툴을 무작정 또 배우기엔 힘에 부친다는 생각도 했다.
이렇게 갈팡질팡 하던 상황에서 결국 구름 교육 과정을 통해 UX/UI 디자이너로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는데, "피그마"와 "코딩"을 아예 다루지 못하는 시점에서 시작했다.
개발자 분들에게는 코딩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난이도의 과정을 1~2주 분량의 KDC 단기 웹 디자인 과정을 통해 Visual Studio Code를 다루어 보기는 했었는데 그조차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졌고, 나는 전혀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솔직히.. 억지로 수료율만 맞췄다.)
해외 화장품 수출 기업 재직 당시, 프로세스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 업무 흐름을 정리하고 시각화하여 체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었다.
2025년은 국제 정세 변화로 수출 산업이 흔들리던 시기였고 선적 취소 우려의 긴급함 속에서 번복되는 결정들로 인해 업무가 누락되고 병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잦았다.
막내로써 억울했던 입장도 종종 발생했고, 결국 모두가 편해야 나도 편하다는 생각에 팀의 전체 업무 단계를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다른 팀과의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문제 지점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인쇄업 경험 이상으로 강렬했던 체험이었고, 프로세스가 정비되지 않으면 어디서든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디자인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프로세스 개선이 팀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을 몸소 느끼며, 자연스럽게 UX/UI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불통과 병목을 줄이는 경험을 설계하고 싶어졌고, 일대일·일대다수 관계에서 사용자 관리와 소통과 교류를 돕는 프로세스 개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평상시에 내가 하는 고민과도 비슷하기에 상업보다 내게는 이런 고민이 필요한 분야와 일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점점하게 됐다.
주변에서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부터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느끼는 진짜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하는 작업이 하고 싶기도 했다.
부트 캠프는 5년 마다 단 한번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부트캠프 선택으로는 크게 3가지 방향이 있다.
① 피그마 디자인 툴을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곳에 갈 것이냐, ② 코딩을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곳으로 갈 것이냐, ③ 기초부터 탄탄히 배울 수 있는 곳을 갈 것이냐 였다.
이에 더해 불경기인 요즘, 과연 "디자인" 과정을 진행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었다.
여러 부트캠프에 문의와 OT 참석을 해본 결과 나는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가고 토론과 교류, 자기주도적 성장을 장려하며 참여자 간의 교류와 지원이 끈끈하게 지속되는 구름 딥다이브 "프론트엔드 기반 UX/UI 프로덕트 디자이너 과정" 교육을 선택했다.
KDC를 통해 프로세스가 아무리 좋아도 주입식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곳은 내게 이르다는 판단을 했고, 실제 사업을 끌어가며 풍부한 경험이 있는 구름 Deepdive 과정이 풍부한 가르침을 주는 환경이라고 생각했다. OT를 듣고 가장 현실적인 대답을 얻을 수 있었던 곳이 구름 Deep Dive 과정이기도 했다. (부트캠프 과정에 대한 불신이 있었으면서도 일단 시작해보게 된 이유였다.)
주변에 부트캠프를 두번이나 진행했고, 수상 이력도 있는 분에게 조언을 구해본 것도 잘 선택했다는 판단의 근거가 되었다.
먼저 프로젝트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올려 확실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얻었다.
내 생각에도 대기업에 가기 위해서는 "이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라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환경, 내게 맞는 환경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더 중요했다. 그저 좋은 기업에 취업 성공하는 것이 최후의 목표가 아니라 내가 만족감을 느끼며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프로젝트를 만드려고 하기보다 앞으로 어떤 것들을 더 배워야할지 알게 해주는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라는 조언도 들었는데, 일주일도 안된 시간 속에서 강사님의 교육 방침이 이와 확실하게 일치함을 느꼈다.
산업디자인과 출신으로 UX/UI 수업도 신청해서 들어보았기 때문에 과정에 대해 모르지는 않았지만, 그저 뻔한 개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롭게 재정립하여 개념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과정을 거치고 있기에 강사님의 역량과 통찰력에 놀라며 배움을 얻어나가고 있다.
이론, 교육, 토론, 기초 코딩 및 피그마 실습, 브랜드 디자인을 진행하며 생각의 힘을 기르고 실습을 병행하며 몰입해 느리지 않은 속도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툴을 익히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계를 파악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연습해야한다는 것이였기 때문에 OT와 1주차 때부터 이어진 교류 시간에 열심히 임하고 싶었고, 나 자신이 이부분은 굉장히 미숙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동시에 어떻게 개선해나가면 좋을지 해답을 깨달을 수 있었다. 마주함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점점 찾아나가고 있다.
지인분의 조언에 따르면 아무리 좋은 교육을 진행해도 교육생에 따라 한계와 편차도 많은 편이라 어떤 곳이든 불만족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하셨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것 만큼은 꼭 배울 수 있어야한다." 라는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따라 선택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좋은 답변을 얻었다.
현재 내가 구름 교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류 및 협업에서 필요한 태도와 노하우"였고 추가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방식"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느꼈다. 내게 부족했던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에 더해 스스로부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통찰력까지 다듬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팀 내에서 발생하는 교류와 이외의 교류 문화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또 앞으로의 교류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 (스스로 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도 생각한다.)
구름은 여타 다른 부트캠프와는 다른 특징을 가졌다. 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로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여타 다른 교육 기관과 차별되는 지점이 분명하다. it 플랫폼 회사이자 교육까지 담당하여 개발의 최전선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나는 현 KDT 부트캠프 신청 한달 전, 구름 에듀에서 "쉬었음 청년" 교육에 지원하여 2주간 다양한 Ai 프로그램 교육 + 심리 상담을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짧은 기간 내에 ChatGPT 유료 버젼을 지원받아 프롬프트 tip, GPTS, 초기 설정 및 설정 삭제 등의 기초 사용 방법 숙지부터 시작하여 다른 생성형 Ai 툴을 다루어보며 이미지와 영상, PPT, 미니 웹 게임까지 만들어보았고 동사로 찾는 심리 상담을 진행하여 내게 필요한 "분석하다" 라는 단어를 발견할 수 있었다. Ai 툴까지 활용할만큼 멀티 역량을 다룰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현재 많은 활용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언제든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강의이자,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기에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부트캠프를 선택하는 것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여전히 좋은 강의들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 교육을 들어보았을 때 강사진 분들의 역량이 높다고 생각들어 이후에도 짬짬이 강의를 이용해보려고 한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Cursor Ai, 바이브코딩과 그 외에도 다양한 무료 교육들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먼저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KDT 프로그램 이후 연계 가능한 심화과정 교육도 진행되고 있었다. 풀스택 개발 프로젝트, 클라우드 엔지니어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었다. 핀테크 분야의 탄탄한 실무 교육과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로, 풀스택 개발자와 서비스 기획자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역량을 정확하게 검증하는 구름 DEVTH는 기업이 원하는 지원자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로 i4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였다고 한다. (프로그래밍을 넘어서서 AI를 활용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검토, Ai 활용 능력 또한 적극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기업도 이제 Ai 활용 능력을 중요시 여기며 적극 활용하는 것을 장려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고, 이런 트렌드를 확실하게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OT 시간에 어떤 기업에서 이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는데, 대외비 자료일 수가 있어서 공개 할 수 없지만 유명한 기업에서 이용되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코드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환경 서비스로 현재에는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아케인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리팩토링/공동편집 및 공동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구름의 기술블로그 뉴스룸에도 배포되었는데 국가 공인 CSAP 인증을 획득하였고,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한다. (출처: https://blog.goorm.io/csap-certification/)
7기 과정 OT 시간의 마지막 세션에 타분야 사람들과 무작위 팀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를 간단하게 진행해보기도 했는데, 그때 당시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경험을 많이 가져야지만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중요성을 체감하였기 때문에 이런 교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있고, 실제로 앞으로 정규 교육 시간 외에 타 분야 교육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들어서 많이 기대가 된다.
딥 다이브는 교류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커뮤니티가 유지되고,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이런 부분이 특히나 좋다. (Discord에서도 종종 타 기수 분들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었고, 디자이너 협업을 구하는 활동 또한 목격했다.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활동과 기회가 더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토크 콘서트의 경우 이후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지만, 간단히 전해보자면 협업이 중요한 it 업계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도 있기에 이 부분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경험하며 느끼기도 했고) 필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점에 대해 미리 체감해볼 수 있는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점을 다시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현재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매일 양질의 배움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매월 국내 및 해외 대기업 또는 스타트업에서 근무중이신 현직자분들 및 교육/수료생 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큰 장점이다.
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총 2번 참여했는데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오프라인 참여를 적극 권장 드리고 싶다. 토크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작성해볼 예정이다.
교육 과정 참여 이후 총 2번을 참여했고, PD 교육 과정 내에서도 현직자 특강이 매달 따로 진행되고 있으며, 토크 콘서트는 교육생과 수료생 및 참여 신청자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보안이 중요한 기업의 강의가 아니라면 LMS 교육 시스템으로 다시보기 역시 제공된다.
처음 온라인으로 참여했던 취업 콘서트: https://blog.goorm.io/vapor-figma-seoul/
해커톤은 아직 참여해보지는 못했지만,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 후기글을 읽어보니 교류 역량을 기르기에 참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진행된다고 한다. 피그마 툴이 숙달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참여해보려고 한다.
구름톤 in 제주: https://9oormthon.goorm.io/
정식 입과 전에도 Stater Kit로 도움이 될 만한 책 리스트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며, 정식 입과 후에는 약속된 신청 책, 인프런 수강권 이외에도 에듀케이션용(프로페셔널과 같은) 피그마, 생성 Ai 계정을 추가로 제공받았다.
공지 및 it 뉴스 소식은 디스코드에서 전달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Zep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Zep을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였고,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해커톤 참여를 함께 하신 팀도 있었다고 한다.)
그외 제주 런케이션으로 2주동안 합숙 교육 또한 지원하는 등 교육생을 위한 다양한 준비가 되어있다. 진행 예정인 제주 런케이션과 구름톤을 제외하고 모두 경험해본 상황에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분도 많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토크 콘서트 다시보기도 제공되지만, 실제 교육 과정 강의 역시 LMS 시스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복습이 필요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으로 빠지게 되었을 때에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실시간 수업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든든하다.)
강사님께서 조율을 통해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리있게 진행해주시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주시고 있어서 아직 많이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한달이 지난 이 시점에 학습량이 많아진 오늘. 코딩 복습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교육을 들었는지 잘 정리되어 보기도 좋고 자료도 다운 받을 수 있어서 LMS 학습 과정 시스템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구름은 교육생들의 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구름 조각이라는 포인트를 모아 이용할 수 있는 상점도 구축하였고, 구름 조각을 얻을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공부 시스템을 갖추었다. 매일 출석체크와 미션을 통해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있다.
우수 수료자는 과정 내 1명에게 상금과 kt cloud 입사 지원 가산점이 주어진다. 작년에는 카카오와 함께했고 올해는 kt cloud와 함께 하고 있다.
5단위 기간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 상담이 가능하며 서류, 면접 합격을 위한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기간이 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업계에서 굉장히 전문적으로 매칭해주기로 유명한 기업에서 진행되는 것이라 들었다. 이런 시스템을 제대로 이용해보지 않은 입장으로써 기대중이다. 취업 후의 연봉 협상 팁 같은 부분도 알려주신다고 해서 기대된다.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겠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많은 소통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교육 과정에서 최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내가 어떤 기업에 가고 싶은지 많이 생각해보고 경험해보려고 하고 있다.
현재 PD팀은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고, 전공 여부와 비전공 여부도 다양하다.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 과정을 겪으며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나가고 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토론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 행동 조사 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 과정을 조금씩 거쳐가는 중이다. 비전공자와 다른 디자인 계열 전공자 모두 함께 참여 가능할정도로 강사님께서 강의를 조절해나가며 진행하는 역량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를 파고드는 것에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현재 1개월차에 각각 총 세번의 html+css 홈페이지 실습과 다양한 토론과 더불어 간략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어렵기만 했던 코딩 작업의 기초를 익히고 팀원들과 함께 배경 및 시장조사와 PRD 작성 과정을 거치며 다소 어렵게 생각했던 분석 능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열심히 따라만 간다면 무조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생기고 있다. 11월 마지막 주간에는 어려운 조별 토론과 코딩은 잠시 천천히 진행하는 시간을 가지며, 개별적으로 잠시 피그마 드로잉과 개인 브랜딩에 집중하여 진행되고 있다.
강사님께서 교육생들의 습득력에 따라 강약 조절을 적절히 하고 계시다고 느껴졌고, 어렵다고 느꼈던 분들도 각자만의 장점을 하나씩 깨우치고 익혀나가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졌다. 나도 진행하면 할 수록 흥미를 느끼고 있다. 진행했던 미니 프로젝트들은 모두 열심히 조사하고 자료를 만든 결과 계속해서 진행하여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싶은 수준의 방향성을 잡았다. 앞으로도 모두 다 같이 재미있게 진행했으면 좋겠다 :)
공개 결과물은 100% 혼자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올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추후에 이어서 진행해나가고 싶은 가치가 있던 프로젝트였다. 한달 만에 이렇게 알차게 보냈다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어렵게만 느꼈던 html, css 작업도 재미있다. 이후 실제 쇼핑몰 레이아웃을 선택해 실습해보기도 하고, 현재 css3를 배워보고 있다. 컴퓨터터 언어 체계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니.. 쳐다보기도 힘들었던 처음과 다르게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
모든 사람을 위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리 체계 구조를 만드는 것도 보이지 않는 노력이 굉장히 크다는 생각에 왜 디자이너들 역시 기초를 배워야하는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조별 과정도 사실 소통이 쉬운 것은 아닌데다가 중간 중간 열심히 따라가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아직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이해될 때까지 잘 가르쳐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혼자 복습하면서 천천히 따라나가다보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토론과 팀 과제를 통해 SNS,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기업 어플리케이션 관련 시장 현황을 하나씩 조사하고 분석을 더해 생각을 정리해나가니, 최근 업데이트 이유나 방향성 역시 포착해볼 수 있었고 실제로 개선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팀 작업 과정 중간에 업데이트 되는 일도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어렵게만 다가왔던 서비스 개선을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다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까지 기르며 나 자신이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른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연결되어 가는 지점들도 발견할 수 있었고, 기업 및 서비스 분석을 평소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일상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자라고 성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렵다고만 생각했으나, 빠르게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 스스로를 보면서 벌써 부터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이 신기하다.
첫 조별 및 토론 주제: 메신져, SNS
첫 조별 과제는 익숙치않은 환경에서 대화를 나누고 이끄는 것과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썼던 과제였다.
최대한 많은 자료, 경험적 생각을 통해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도출하기 위해 밤낮을 매달린 결과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분석”에 대한 감이 생기기 시작했던 뜻 깊은 프로젝트였다.
자료와 현상을 엮어내고 이유를 파고들다보니, 통합 관점이 생기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서비스 디자인은 여러가지 정의와 여러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는 발전적 환경이 큰 장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두번째 조별 과제: to do 앱 개선
하단 네비게이션과 사이드 네비게이션으로 초기 화면에서 이동할 수 있는 UX/UI 동선을 통합하여 개선한 프로젝트로 어플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불편했던 인사이트들을 잘 녹여내어 A/B 테스트 과제 답게 잘 풀어냈다고 생각했던 과제였다. 외조부상으로 많이 빠지게 되었는데도 수용과 인내를 많이 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던 미니 프로젝트였다.
세번째 조별 과제: 배달앱 시장 분석 및 서비스 제안
세번째 프로젝트는 배달앱 시장에 대한 전체 토론이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진행했던 프로젝트였다.
막바지에 다다라 페르소나를 변경하자고 건의 드렸고, 배경부터 페르소나까지 밤을 새워 다시 정리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 느낀 점들에 대해 팀원들에게 30분 이상 이야기를 전달하며 협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고,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도 했다. 열심히 몰입해서 해냈다고 생각하는 마지막 조별 미니 프로젝트였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었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팀원들의 태도에서도 배운 점이 많았기에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었던 시간이었다.
조별 과제가 끝나고 pm 역할도, 연구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디자인에도 욕심은 있지만, 그것보다 과정과 목표에 더 집중하려고 했기에 들을 수 있었던 말 같아서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감사했다.
힘들더라도 협업 과정과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던 좋은 프로젝트였고,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을 녹이고 발전시켜서 서비스 제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새롭게 무언가를 진심으로 배우기가 무서웠던 지난 날들이 무색하리만큼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있다. 다음 달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 웹디자인과 피그마를 아예 다루지 못하고 엄두도 못냈던 내가 어느새 익숙해졌다는 것이 느껴지고, 어렵기만 했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과 협업의 태도에 대해 중요한 깨달음을 얻으면서 새로운 마인드로 살아가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배움의 과정을 점점 더 즐기고 있는 상태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비슷한 고민을 했고 도전에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다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구름 Deep Dive 교육 과정을 믿고 열심히 참여해보셨으면 좋겠다.
어떤 길이든 모두 자신이 하기에 달려있고 열려있기에 (많은 분들이 강조하는 부분) 이전에 무슨 일을 했든 초심자에게도, 경험이 부족한 디자인 계열 전공자분들도 기초 역량을 쌓기에 너무 좋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부담없이 참여해보시기를.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결과물 기반의 자신감 충전과 새로운 마인드를 장착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물론 개인의 시간과 에너지, 열정을 쏟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교육이 본인에게 왜 필요한지와 참여하면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 정리와 선택은 본인만이 해내야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번 한달간은 가족 일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마저 마무리해야했던 일들이 있어서 정신없이 흘려보냈던 날들이 많았기에 다음 달에는 더욱 더 몰입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고 싶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가 느꼈던 토크 콘서트 후기와 서포터즈 모임, 그리고 수업 결과물로 진행한 개인 브랜딩 결과물을 써보려고 한다.
제공 받은 책과 인프런 강의도 서서히 진행해보며 좋은 인사이트를 전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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