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coAzim Sep 18. 2018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연재를 시작하며

매거진 구독자가 보니 8분이시네요^^ 그래도 전체 브런치 구독자분은 꽤 많아서... 아무래도 공지를 하는게 예의일 것 같아 올립니다. 오늘부터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나>에 실었던 글들을 주로 올릴 것이고 아직 안쓴 글들도 있습니다... (이제 써야...) 계획대로 다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기존의 매거진에 있던 글들은 모두 발행취소를 하고 현재 손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향후로는 위클리 매거진을 통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썼던 글은 2013년에 적었던 글입니다. 무려 5년만에 빛을 보게 되네요. 울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처음에 적어놓았는데 아직도 종종 울고...안 울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몇달 전에도 어린 아이들을 두고 죽는 30대 여성이 있어서 복도에서 또 전공의선생님 앞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딱 제 아이들 또래여서요.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라는 박준 시인의 산문집을 읽고 있습니다. 이제 초반이에요. 

정말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죠. 하지만 

맘놓고 울수 있는 세상은 좀더 낫지 않을까, 

눈물을 이해하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계속 글을 써야 할 것 같아요.  

눈물의 기억에 대해. 

작가의 이전글 부모님의 병상일기를 톺아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