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coAzim Sep 06. 2019

우리의 슬픔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잃었지만 잊지않은 것들"에 대한 반응들


브런치 위클리매거진으로 연재했던 내용이 책이 되어 나온 지 한 달이 되었어요. <잃었지만 잊지 않은 것들>이라는 제목입니다. 예스24 에세이분야에서 100위 안에 2주간 들었지만 곧 순위밖으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순위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으며... 그래도 판매지수는 꽤 높은 편이라, 여전히 나름 선전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77669777


책을 내고 언론에서 처음으로 받은 반응은 조선일보 책섹션 담당기자분으로부터였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내 책을 말한다>의 지면을 주셨습니다. 처음엔 좀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쓰다보니 그래도 저에겐 기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독자가 어떻게 책을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한 글자라도 더 내보일 수 있으니까요. 


https://news.v.daum.net/v/20190817030544042


이후에도 몇몇 언론에서 책에 대해 다루어주셨어요. 동아일보의 책 소개 기사에 실렸고 

http://www.donga.com/news/3/all/20190816/96995810/1


문화일보 기사에서도 다루어주셨습니다.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19081601032639173001



한겨레 신문 김은형 기자님께서 아버님의 연명의료결정에서 고민하였던 경험과 함께 제 책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06157.html


한겨레 21에서도 이주현 기자님이 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7498.html


처음 책 소개 지면을 주셨던 조선일보 장아람 기자님의 블로그. 가장 먼저 책을 알아봐주신 분이라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phiaram&logNo=221615428690&proxyReferer=https%3A%2F%2Ft.co%2FPA5sVXiXcm%3Famp%3D1



오랜 트친인 케미샘께서도 책을 읽은 소감을 올려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https://blog.naver.com/chemijhy/221629906813


제가 애청하는 팟캐스트 <책읽아웃>의 진행자인 오은 시인께서도 제 책에 대해 글을 써주셨어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9022037015&code=990100&s_code=ao231


아마도 잃은 사람들, 또는 슬픔을 겪어본 이들이 제 글에 더 반응해주시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아버님을 떠나보내신 오은시인님과 김은형 기자님, 남편과 사별하신 케미샘. 오늘 인터뷰를 오셨던 서울신문 기자님 역시 아버님 간병을 하면서 느끼셨던 마음 때문에 제 책이 더 와닿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누구나 자신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것을 소리내어 말하기 힘들었던 세상에서 저의 상처를 내어보이는 일은 부끄럽지만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슬픔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더 많이 공명하고 위로받으며 잃었지만 잊지않은 것들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세상에 넘실대는 좌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