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2... 캐년을 만나다

내가 몰랐던 수 많은 캐년들

by purple

캐년을 만나다

2022년 11월 4일


전체적인 투어 일정


11/4

레플링, 블레디 마을//오트맨 마을 위 ★뷰포인트 전망대 + 스페인 십자가 + 당나귀//킹맨마을;점심 인앤아웃

윌리엄스 루트 66마을 카마을//★사우스그랜드캐년//바베큐 카라반

11/5

★이스트 그랜드 캐년//★홀슈밴드//맥도날드//☆글렌댐 콜로라도 박물관//☆(가이드님)지오캐년

★엔탈롭캐년 인디언투어//★레이크파웰 천국으로 가는 강 일몰 =마윕//뉴욕테리아 한식//인디언 호텔

11/6

데니스 조식//★용의 똥꼬//★브라이언스캐년//★자이언 캐년 속 스팟; 점심 서브웨이//★자이언 캐년



첫째 날.

당나귀를 만나다


P1200201.JPG
P1200202.JPG
P1200166.JPG
P1200164.JPG


라스베가스에서 새벽부터 나와 아침 8시까지 MGM호텔에 짐을 맡긴다.

처음으로 팁을 주고 호텔에서 짐을 맡겨 봤다. 그곳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보이는 벨보이의 인사를 받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이드를 기다렸다.


3명의 일행과 나 1명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투어는 그렇게 시작됐다. 지오 가이드님, 혜선언니와 은기 효오빠까지 어색했던 순간에서 조금씩 말을 터갔다.

그 순간이 됐던 것이 이 당나귀를 봤던 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의 첫 번째 코스는 오트맨 마을이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오트맨이라는 여성이름이 유래가 된 마을이었다. 아마 인디언 마을과 백인 사이에 일이 있었던 인물로 기억한다.


이 마을에 내려서 유명했던 것은 건물이었다.

서부극에 나오는 서부의 건물이 그대로 있거나, 그와 비슷하게 보존돼 있다.

100년 가까이 된 건물도 있어, 관광코스였다. 보안관과 카우보이가 실제로 이용했던 곳이라고 한다.


이 그랜트캐년 정리를 시간이 조금 지나 쓰고 있다.

지금의 글로는 담을 수 없는 감탄과 신기함을 사진으로나마 대체하고 싶다.

사진 속에 담겨있는 그 생생한 풍경과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건물들이 반겨줬던 순간을 다시금 기억해보면서 같이 생생히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P1200215.JPG
P1200223.JPG
P1200211.JPG
P1200193.JPG
P1200162.JPG
P1200217.JPG




P1200173.JPG
P1200176.JPG
P1200232.JPG
P1200178.JPG
P1200172.JPG
P1200182.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1.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2.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3.jpg




좋아하는 탁 트인 풍경을 처음 본 순간이었다.

그랜트캐년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그 초입에서 펼쳐져 올라가는 거리만으로 설레는 투어의 시작이었다.


P1200247.JPG
P1200246.JPG 스페인식의 장례문화의 언덕. 세계 대전의 사망자를 기리는 십자가와 돌, 그리고 벤치
P1200244.JPG 이 파트 곳곳의 사진들을 배경화면 이미지로 만들고 싶을 만큼 사진이 하나하나 예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관광. 이 곳을 보면서 부터 그랜트캐년 투어의 설렘이 더욱 증폭되었다. 탁 트인 전경을 보고 있을 때, 그 전경을 위해 차로 올라갈 때, 그 순간 모두 기대감으로 가득차지는 두근거리는 환경이었다. 아이처럼 웃으며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자연을 만끽하고 기대한다.


P1200235.JPG
P1200236.JPG
P1200237.JPG
P1200240.JPG
오빠들 찍어줬던 사진이다. 내 사진에는 없길래, 이렇게 사람은 가리고 풍경이라도 남기고 싶었다. 그렇지만, 사람을 가리기에 정방향으로 너무 커져야 했던 스티커,,,,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4.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12.jpg 우리는 모든 스팟에서 '모두'가 찍어주기 권법을 사용했다. 그덕에 살린 사진도 많고 용량도 포화였다는 비하인드.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8.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6.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7.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11.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10.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5.jpg
KakaoTalk_20221227_164127737_09.jpg 와 이게 무슨 호사냐, 싶었던 그랜트 캐년 투어의 첫 시작.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이 탁 트임을 아직도 기억한다. 이런 관경을 볼 수 있음에 언제나 감사한다.

말해 뭐할까. 정말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우리 동네가 곧 재개발을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