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는 사람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참 많다.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일수록, 능력자들 속에 있을수록 사람의 특성이 왜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항상 라이벌을 만들고 온 세상의 우의를 선점하는 대결은 자신과 자신이 택한 라이벌이 차지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결국은 우물 안 개구리, 개구리 왕이 될지도.
자신을 낮추고 낮추는 말을 할 것이다. 운이 좋았다, 원래 이렇게까지 되는 게 아니었다, 누군가 도와줬다 등등.
성취한 결과를 모두 운으로부터 파생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무시받는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했지만, 욕을 먹는다.
왜냐하면, 주변에 노력하고 달려온 2등은 1등을 거머쥔 그 사람으로부터 ‘나는 못난 사람이고, 단지 운이 좋았다’라는 말이 ‘너는 실력도 나보다 안 되면서 운도 없구나 ㅋ’ 이렇게 해석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숱하게 많은 자기 계발 서적의 이야기 ‘어제의 당신과 비교하라.’ 이 문장에 웃기시네, 웃어넘기고
그냥 자신이 실패하던, 성공하던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
특별함. 다른 사람들에게 평범이란 딱지를 잔뜩 붙여야 나오는 ‘특별함’이란 딱지에 왜 그렇게 안달일까.
특별한 사람은 언제나 평범하다. 평범한 사람은 없다. 특별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주변에 무수히 붙여지는 ‘평범’ 일뿐.
고로.
평범은 없고, 특별은 평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