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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급 주의 Aug 29. 2020

실패할 자유가 있다고?!  
시도할 자유만 있다

한국에서 실패하면 x 된다. 작게 실패해라. 부탁이다.  

| 급변하는 세상에 리스크는 엄청나다. 


한국에서 스타트업 시작한 친구들을 자주 돕는다.  

내가 아는 그들은 Business Field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맘에 맞는 친구와 사업을 시작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한 일들에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 


*비즈니스 모델은 ...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해서 어떻게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SKY를 나와서 2년반을 밤샘 작업했으면서 수익이 없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여 있어서 투자 받은 돈은 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바닥이 났다.  

나름대로 머리 좋은 녀석들이라 플랫폼을 조성하고 구독경제를 실현하려고 했다. 

내년에 대박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모습에 난 속으로 한마지 해준다.


"그 대학 나왔으면 대기업 아니더라도 취업하고 3년이라도 남 밑에 굴러보면서 사업 기획해라" 


난 꼰대가 맞다. 나이가 많지도 않은 꼰대 ..

하지만 x 같은 꼰대는 되지 않을꺼다.  

실패하지 마라.  그러러면 리스크를 최소화해라. 


미국은 안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사업하다가 신용불량자 한번 그 꼬리표 맨날 따라다니더라. 

이쁜 여자 친구도 없더라 ...장가도 못 가더라... ㅜㅠ   애도 못 낳더라... ㅜㅜ   

집도 없더라....ㅜㅠ 

술값도 못 내더라....ㅜㅠ 


우리 사장님께, 

저 월급 꼬박꼬박 주셔서 감사합니다. 

딴짓은 적당히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 평생을 챙겨줄꺼 아니시라면 

회사 다니면서 제 차후 밥벌이도 열심히 고민하겠습니다.

제 여자 잘 먹여 살려야 하거든요.  

저 벤츠도 좀 타야 하고요. 

사장님이 저 벤츠 태워줄꺼 아니시잖아요.... 



이미 실패했다면...

다음엔 더 나은 실패를 하자.  

다음에 성공할 배움이 있다면 실패도 가치롭잖아. 


실패한 인생?   

내 인생 아직 안 끝났다. 

죽을때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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