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너무 불쌍한 사람이 많다.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너무 많다.
하지만 난 좋은 사람은 아니다.
난 슬픈 감정을 나누기를 싫어하다.
기쁨 감정만 함께 누리기를 원한다.
난 약한 모습을 남에게 보이기도 싫어했다.
하지만 이제 가끔씩 나의 슬픔을 내 약한 모습으로 남에게 보여준다.
친구가 죽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방어를 해야 한다.
슬픔을 덜 느끼게...
남의 힘든 얘기를 들으면 슬픔 일들이 계속 떠오른다.
슬픔을 가진 사람은 내게 오지마.
우리 기쁜 얘기만 하자.
* 아버지는 자주 잔잔하게 말씀하셨다..
"오늘 함께 하는 시간은 참,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