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를 아작내는 한때는 국가원수였던 사람을 보면서
탄핵이 됐다.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인정할 건 하고
협조할 때도 됐지만
누가 봐도 땡깡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신경전을 벌인다.
한 나라의 원수였던 윤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 불응을 꼬꼬무 전개로 보이고 있다.
간보기
신경전
법 위에 있는 자.
검찰총장시절의 버릇을 범죄자의 신분에서도 놓지 못하고 있다.
우병우가 떠오르는 황제수사가 흥미로웠는데
이번 수사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부지법 폭동에 큰 공을 세운 특임전도사는 징역4년형이 구형됐다.
윤석열은 현재 외환혐의까지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태.
이 정도면 국민을 정말 바보로 보는 게 맞을 거다.
티비로 이 사실이 다 중계되면
어느 국민이 성실히 조사에 임할까.
서부지법 폭동 주동자들조차 윤 전 대통령 석방되자마자 자기들도 석방시켜달라고 연이어 읍소를 했다고 하는데,
이번 조사거부 불출석 불응 모두
국민들은 그대로 답습하고 응용할 것이다.
누가 봐도 말장난에 어거지인 게 보인다.
법조인 출신의 대통령이
법앞에서 법과 법치주의의 장을 무너뜨리고 외면하고
짓밟는다.
대통령일 때는 가능했던 무소불위 권력도
이제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인정할 건 인정하고
고집을 꺾는 게 맞지 않을까.
애초에 야당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다른 건
일의 경험 차이일 것이다.
법조인 우두머리 어쩌면 고무호스로 더 맞았어야 했다 할만큼 고집으로 남의 말 안들어도 내 권력으로 보복으로 다 해결되던 원수와
계곡상인부터 욕먹을 걸 알고도 직접 가서 간담회해가며 합의를 하고 야당 내란인사로 찍힌 일꾼들도 써가며 통합하며 행정을 보여주는 원수가
비교가 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겐 관대하고 자신의 사람에게는 관대하나 남에게는 치졸하리만큼 엄격하다.
엄격함을 넘어서 입에 담지못할 말을 해가며 정확한 팩트체크없이 언론과 주변소문에 힘없이 오염된다.
내가 오염된것은 아닌지 더블체크하며 살아갈 여유가 주어지지 않아서일 것이다.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좋아했다.
계엄으로 실망했고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사이다라고 부를땐 싫어했다.
대통령 된 이후의 행보는 좋아한다.
사람 사는 인생 자기 뜻대로 살겠다면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선택에 책임을 지는 자와 회피하는 자는
구분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오늘 늦잠자면 지각에 대한 불이익(내 고과에 문제가 생겨도 할말없음)
오늘 일할 수 있는데 안했다면 그 수익이 생기지 않음에 할말이 없지않나.
내가 아이를 허용적으로만 키웠는데 그 부작용으로 아이가 거절을 못배운 대가가 폭력적인 사춘기를 겪게 되었다면 그 어디에 내 문제가 있는 거겠지.
자꾸 나의 책임을 빼고
권리를 묻는 건
너무 무식하다못해 처참하다.
그만 처참해지고
한나라 원수로의 품위와 위엄을 보여주길.
트럼프 씨도 관세협박 적당히 하고
일진놀이 끝내고 어른스럽게 협상좀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