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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키언니 Oct 15. 2024

힘든 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

마인드의 차이

상위권 학생들의 마인드다

상위권 중에서도 최상위권.



징징대지 않고

묵묵히 지내는 아이들에게

수험생활이 힘들거나

우울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힘든 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냥 하는 거죠.

힘들다고 말로 하는 건

별로인 거 같아요.“



이런다.

직장생활도 그렇다.

힘들 때가 많지만

해야 하니까 그냥 하는 거다.

목표가 명확하기 때문에 한다.


돈이 필요하니까 돈을 버는 거다.

편한 동료들끼리

따로 모이면 징징거리고

털어버릴 수 있다.


김연아도 그냥 한다고 했다.

저런 마인드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수험생활도 성공하고

사회생활도 성공할 것이다


반면 매일 힘들고 우울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다.

주로 그런 아이들은

하위권 학생들이고

당장 눈앞에 해야 할 일보다

자기 감정에 빠진다.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

자꾸 쓸데없는 데 신경을 쓴다.

이를테면, 특정 선생님의 사생활이나 출퇴근 여부.  


수험생의 일상은 힘든 게 디폴트다

내가 사는 삶도 그렇다

힘든 게 당연하다.


힘들다는 말을 할 수 있고

힘든 건 사실이지만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다,

일 시작하자마자 집에 가고싶다,

퇴사하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의 말이 듣기싫다.

당연히 집에 가고 싶지~

그걸 다 말로 해야하나?

 

모이기만 하면 부정적인 이야기나

뒷담화를 하는 모습도 보기 안 좋다.

자기들끼리는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지 모르지만 일하는 동료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얘기가 듣기싫다

직장 분위기도 안 좋아진다

그 속에 누군가는 열심히 일하고

진심을 다하고 저마다의목적이 있어

승진하고픈 욕망이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종종 힘들다고 하고

우울한 티를 낸 것에 반성한다

난 일보다는 시골살이에 불만이 많지만…


정작 직장을 제일 욕하는

사람들은 제일 오래 붙어있다


진짜 퇴사할 사람들은

조용히 지내다가 어느날 사라진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유종의 미를 거두자.

대한민국 땅 좁다.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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