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2년차 초보. 가장 놀라운 변화는?
40대 중반에 불가능한 일
요가로 인해 생긴 내 몸의 변화
-무릎이 펴졌다
-아픈 날이 줄었다
-하체근육이 늘어 무릎통증이 사라졌다
-어깨라인이 예뻐지고 좌우균형이 맞춰졌다
-골반 균형이 맞춰졌다
-휘었던 종아리라인이 일자에 가깝게 교정됐다
-어깨와 코어힘이 늘었다
-변비가 사라졌다
-요가를 갔다온 날은 잠이 빨리 든다
-스트레칭이 습관화 되었다
-스트레칭 할 때 기분 좋고 시원하다
-요가를 못 가는 날은 유튜브로 요가를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서 피부가 좋아졌다
-노폐물로 인한 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이 없다
-호흡을 일상에서도 적용해서 긴장을 푼다
-오후 출근날도 일찍 일어난다
-한 시간 요가수련하는 동안 일상의 고민을 잊는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등과 허리가 꼿꼿해진다
-전체적인 자세가 좋아진다
-한 발로 서서 균형잡는 동작에서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다.
-군살, 나잇살이 잘 안 붙는다
-내장기관과 혈액순환 등등 몸의 전체적인
순환이 원활해졌다
-덜 피로하다
-부종이 없다. 몸이 붓지 않는다
특히 하체가 붓지 않는다
작년 여름 40대 이후 최악의 컨디션을 경험하고
병원비와 한약값으로 목돈을 날렸다
그때를 생각하면 한 달에 십만원 투자는
실제 효과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필라테스가 유행이지만
요가원에서 매트필라테스를 했을 때
근육이 오히려 긴장되는 걸 느껴서
내 체질에는 요가가 가장 잘 맞다
요가를 하고 몸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큰 변화는!!!
키가 컸다!!
재작년 건강검진 때 키를 쟀을 때
163cm가 나왔는데
작년 건강검진에서 163.9cm가 나왔다!!
무려 0.9 cm가 컸다!
그냥 1cm가 컸다고 떠들고 다닌다 ㅎㅎ
주변에 갱년기가 빨리 온 지인도 있고
노화가 막 시작되는 단계인데
신기하게 키가 크다니 ㅎㅎㅎ
맨날 척추와 허리와 다리를 쭉쭉 펴는
빈야사 아쉬탕가 요가를 반복했더니
구부정해서 숨겨진 키가 나타났다 ㅎㅎㅎ
추가로 기분 좋았던 결과는
살면서 했던 위내시경 검사 결과는 항상
염증이 나오고 안 좋았는데
이번에는 위에 이상이 없었던 거다.
다음 건강검진 때는 키가 얼마나 나올 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