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예쁜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
나의 럭키비키
매일 보고싶었던 열 다섯 살 동생 비키
비키와 함께 눈을 뜨고
잠이 드는 하루
그리고 비키와 산책.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하늘과 햇빛과 바람과 공기를 느끼고
머리가 복잡할 때나
스트레스 쌓일 때나
소화가 안될 때
도움이 된 동네 한 바퀴 산책이
매일 하고싶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걷기
걷다가 배고프면
오뎅도 사먹고 떡볶이도 사먹고
핫도그도 사먹는다
교회카페 앞에서 언니를 기다리는 비키
산책할 때 커피는 언제나
걸으면서 마신다
횡단보도만 기다려도 분위기있는 비키
오늘 산책 완료!
뿌듯한 눈망울의 비키 �
용인에서는 혈압이 항상 높아서
쉽게 피곤하고 지쳤다
걷기같은 유산소운동이
혈압을 낮춘다고 하는데
매일 나가서 걸으니
정말 혈압이 떨어졌다
머지않은 시기에
정상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