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바람을 피워다오
심상치 않은 바람이 좋다
가끔씩
기가막힌 돌풍도 좋다
꼬리치던 심장을
팔딱거리게 해 주오
그 바람에
하늘의 일부가 되고
새인듯 유영하고파
그 바람 말고는
한 눈팔지 않을테니.
최병석의 브런치입니다. <일상다반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신나고 재미있다면 싸울일도 없고 얼굴 붉힐일도 없을테죠?반전이 있는 웃음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